본문 바로가기
음식이야기

하와이안 포케 샐러드, 포케 올데이 내돈내산 후기.

by 로토루아8 2022. 7. 19.
반응형

뭔가 건강하게 먹고 싶어서 샐러드 주문해 먹기로 했는데 가격이 9000원이더라고요. 정말 샐러드 하나가 다른 거 밥 한 끼랑 별로 다를 게 없고, 거기다 이것저것 추가하니깐 금방 만 오천 원이 채워지더라고요. 

 

 

 

저는 현미가 들어있는데 현미샐러드로, 짝꿍은 메밀면이 들어있는 연어 메밀면 샐러드로 주문했어요.

더워서 못나가니깐, 배달로 주문했어요. 생각보다 빨리 왔더라고요. 포크와 수저도 있는데 플라스틱 아니어서 좋았어요. 그릇도 종이로 된 거라 더 맘에는 들더라고요.

 

포케올데이
포케올데이 샐러드

 

저는 현미샐러드에 구운 버섯과 두부 들어간 걸로 선택했는데 기본 베이스는 같고 위에 메인 토핑 올리는 걸 선택하실 수 있어요. 버섯과 두부가 좀 더 많이 들었더라면 하는 좀 아쉬운 마음이 있었습니다. 소스는 된장 들깨소스로 했는데 소스도 맛있고 좋았거든요. 근데 양파 프레이크 저게 맛이 너무 강해서, 저거 양을 줄이던지 따로 빼서 포장해달라고 해서 원하는 만큼 넣어먹으면 더 좋았을 거 같더라고요.

 

구운두부버섯-샐러드
구운두부버섯 샐러드

 

무엇보다 현미밥이라 따뜻해서 좋았어요. 샐러드하면 대부분 차가운데, 밥이 따뜻하니깐 비빔밥 먹는 거 같기도 하고, 양파 프레이크만 조금 적었으면 딱 좋았을 거요. 그리고 양이 꽤 많아서 먹고 나니깐 엄청 배불렀어요.

 

 

연어샐러드
연어샐러드

제 거랑 기본 베이스는 똑같고 밥 대신 메밀면이, 구운버섯고 두부 대신에 연어가 들어가는데 연어는 하나 더 추가했거든요. 그리고 소스는 달라요. 짝꿍은 소스는 사장님 추천으로 해서 받은 거 같아요. 그런데 연어가 다소 맛이 좀 떨어진다고해요. 원래 샐러디 먹는데 거기 연어가 훨씬 맛있고 좋다고 하더라고요. 양파 프레이크 저거 너무 많아서 다른 재료들 맛을 좀 해쳤다고 해요.

짝꿍은 그냥 그냥 가격 생각하면 샐러디가 더 맛있다고 하고 저는 샐러디는 안 먹어갔고 현미밥이 들어가서 된장 들깨소스 하고 잘 어울려서 맛있게 잘 먹었어요.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