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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이야기

천기누설, 저체온을 부르는 냉방. 심부체온과 냉증.

by 로토루아8 2022. 8.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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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이 되면 체온이 더 낮아진다는 사람들, 3명 모두 겉표면 체온은 정상범위이지만 이런 체온 측정이 아닌 심부체온을 측정해봐야하낟고해요. 심부체온이란? 몸속 장기의 온도입니다. 

 

 

 

체온 제대로 재는법, 심부체온.

심부체온은 표면 체온과 달리 주변 온도의 영향을 받지 않아 정확한 체온 측정이 가능합니다. 장기 온도와 유사한 혀 밑 온도로 심부체온을 재 측정해보자 심붗체온의 정상수치가 36도에서 37.4도인데 표면 체온이 정상인 사람 3명 모두 저체온으로 나왔어요.

 

심부체온이 중요한 이유는?

여름철엔 기온이 높기 때문에 표면 체온이 높게 측정돼서 덮다고 느끼지만 과도한 냉방이나 음식물 섭취로 인해서 장기의 온도는 오히려 떨어지게 됩니다. 그런데 이 심부체온이 낮아지면 혈액 순환이 잘 안되고 적혈구가 산소를 원활하게 분리하지 못해서 면역력을 떨어뜨리고 이후 각종 질병을 불러오게 됩니다. 

심부체온을 측정해야 체온을 정확하게 알수 있습니다. 심부체온이 낮아지게 되면 현대인들의 고질병이라고 할 수 있는 고혈압이나 당뇨, 고지혈증도 생길 수 있는데 한의학적으로는 냉증 또는 냉각 과민증이라고도 부른다고 해요.

 

냉증이란?

냉증은 혈액공급이 원활하게 되지 않아 체내 한 부분이 차갑거나 시린 증상입니다. 혈액순환, 체온 조절하는 자율 신경계의 이상으로 수족냉증을 유발하고, 면역기능을 저하시킵니다. 냉기가 우리 몸에 한번 들어오게 되면 빠져나가기 어렵다고 해요. 우리나라 사람들은 무릎이 시리다라고 표현하는데 온몸에 바람이 든 것 같다는 얘기를 많이 하는데 이런 증상을 호소하는 분들을 잘 살펴보면 대부분이 여성들이 많다고 해요. 수족냉증 환자의 약 90%는 여성인 거 같다고 해요.

 

온도에 더욱 민감한 여성들, CBC 뉴스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사무실에서 여성은 24도 남성은 21도에 가까운 온도를 원한 다고 해요.

남녀가 적정 온도를 다르게 느끼는 이유는?

남녀가 서로 다른 적정 온도를 느끼는 이유는 가장 큰 차이는 바로 근육량 때문입니다. 근육은 체열의 40% 정도를 생산하기 때문에 근육이 많으면 많을수록 체온이 높아지게 됩니다. 그런데 체질적으로 여성은 남성보다 근육량이 적기 때문에 체온이 낮아지고 따라서 각종 질병에 더 취약하게 됩니다. 

근육량에도 차이가 있겠지만 여성 호르몬의 영향도 있습니다. 대표적인 게 한 달에 한 번씩 하는 생리인데 월경이 시작하면 저온기가 되고 심부체온은 더 떨어지게 된다고 해요. 그래서 질병에 더 취약하게 됩니다. 오죽하면 한의학 서적에 부인병은 심병구냉격이라는 말이 있는데 십병구냉격이란? 여성 질환의 10가지 중 9가지는 냉이 원인이라고 해요.

실제로 갱년기 여성들을 보면 열이 나기 때문에 땀이 많이 나고 오한이 생기고 더워졌다 추워졌다 하는 악순환이 나타나게 됩니다. 그래서 여러 가지 질병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출처: MBN 천기누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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