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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이야기

천기누설, 나쁜혹과 착한혹. 몸속 혹이 생기는 원인.

by 로토루아8 2022. 3.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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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부동의 사망원인 1위인 암, 그런데 몸속 혹을 미리 발견하면 암에 걸릴 확률이 90% 감소한다고 해요. 세포에 돌연변이가 발생하여 과다 증식이 일어난 세포의 집단이 혹입니다. 몸속 어디에나 생기고 언제든 암으로 발전하는 암의 씻앗인 혹.

 

 

 

혹은 모양도 다양하고 무려 종류만해도 120여 가지라고 해요. 혹은 크기가 2cm 이상이 되면 암으로 변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무조건 떼어내야 하고 암으로 발전할 수 있는 혹과의 전쟁, 살다 보면 경험하는 게 인생의 전환점이죠. 대한 소화기내시경 학회지에 따르면 처음으로 대장 내시경을 받은 40세 이상 2006명 중 용종이 발견된 603명에게 절제술을 시행했다고 해요.

 

혹은 왜 생길까? 혹이 생기는 원인.

쉽게 말해서 혹은 우리 몸속에서 비정상적으로 자라난 덩어리라고 할 수 있는데 세포의 돌연변이가 발생하여 과다 증식이 일어난 세포의 집단이 혹입니다. 이러한 혹은 크게 양성 종양과 악성 종양으로 나뉘는데 양성 종양은 발생 부위에 국한되어 다른 조직으로 침투하거나 전파되지 않는 성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악성종양은 우리가 흔히 암이라고 부르는 종양입니다. 악성 종양은 주변의 조직을 파괴하여 장기 기능을 손상시키고 다른 장기로 전이되어 전신으로 퍼져나갈 수 있습니다. 

 

몸속 혹에 대한 궁금증!

1. 건강검진 시 방사선 검사 정말 우리 몸에 혹을 만들까?

방사선에 자주 노출되면 노출된 선량에 비례하여 암 발생 확률이 높아질 수 있는 것은 맞습니다. 그런데 일반 검사를 통해 방사선에 노출되는 양은 아주 적습니다. 일반적으로 암 발생 위험이 높다고 하려면 100 mSv 이상의 방사선에 노출되어야 하는데 검진 시 받는 모든 검사의 방사선량을 합쳐도 30 mSv이하이기 때문에 걱정할 정도는 아닙니다. 단 조영제를 투여하는 검사는 검사를 시행하는 것이 일반적이라 방사선량이 증가하기 때문에 검사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정보의 유효성과 방사선 노출 진단 사이의 득실을 고려하여 전문의 상담하에 진행하는 것이 좋을 거라고 합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S-ray 방사선량, 평균 0.13 mSv CT 방사선량, 평균 0.45 mSv로 건강검진 시 방사선 노출은 극히 미량이라고 해요.

 

건강검진은 안심하고 받아도 된다고 합니다. 

2. 세포의 돌연변이인 혹은 생기는 원인을 몰라 불안한데 암이  될 가능성 높은 혹과 낮은 혹은?

흉부 CT 검사에서 폐결절이 발견되었다고 모두 악성 종양은 아닙니다. 결절의 크기와 모양, 흡연 및 질병 여부 등 고려해 정기적인 추적 검사가 중요합니다. 폐의 혹은 대부분 양성으로 과거 염증의 흔적이 대다수이죠. 폐암 고위험군은 오랜 기간 흡연자가 아니면 큰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해요. 그런데 문제는 갑상샘에 있는 혹입니다. 

3. 갑상샘 혹이 위험한 이유.

갑상샘의 혹은 96%가 대부분이 양성 종양입니다. 확실히 암이라는 판단이 들지 않으면 그런데 문제는 갑상샘의 악성 종양은 우리 몸에 생기는 암 중 가장 천천히 자라는 특징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발견이 어렵다는 겁니다. 

4. 암으로 변할 확률이 있는 혹은 무조건 발견 즉시 제거를 하고 가장 대표적인 게 위와 대장의 혹이라고 해요. 발견 즉시 제거하는 혹은 크기가 2cm 이상이면 암으로 변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무조건 떼어 내야 하고 대장 용종 역시 절반 정도는 대장암으로 발전하는 씨앗인 선종이기 때문에 발견 즉시 떼어내게 됩니다.  그래서 위와 대장의 혹은 암이 될 가능성 높아 반드시 제거하는 게 좋습니다. 암으로 발전하는 혹이 아니더라도 발견 즉시 제거해야 하는 혹이 있습니다. 바로 췌장에 생긴 혹과 그리고 담낭에 생긴 혹입니다. 췌장의 혹은 악성과 양성의 구별이 어렵기 때문에 예방 차원에서 제거하고 담낭 역시 장기 자체가 복부 깊숙한 곳에 있기 때문에 조직검사를 하기 어렵다고해요. 그래서 혹이 생기면 무조건 제거해야 합니다. 악성과 양성 구분이 힘든 췌장과 담낭의 혹은 예방 차원에서 제거를 하는게 좋습니다. 

제거하지 않고 추적 관찰이 필요한 혹은 간에 생긴 혹은 악성으로 변하지 않고 또 신장에 생긴 혹은 초음파상으로 악상과 양성이 정확히 구별되기 때문에 양성이라면 경과를 두고 지켜보시면 됩니다. 유방, 자궁에 생긴 혹은 악성 구분이 가능하고 추적 관찰이 필요합니다. 

5. 혹이 잘 생기는 사람은?

몸에 혹이 여기저기 생기 신느 분들 같은 경우에는 가족력이나 체질적인 문제 때문에 생기시는 경우가 많은데 몸속의 혹을 관찰해보면 체질량 지수가 높을수록, 즉 비만일수록, 몸에 혹이 많다는 걸 확인할 수 있는데 체중이 늘어나면서 인슐린 분비에 문제가 생기고 이로 인해 장기의 점막 세포 성장에 안 좋은 영향을 미쳐 혹이 생기기 쉬운 환경을 만든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콜레스테롤 때문입니다. 

대한 가정의학회 총콜레스테롤이 200 이상일 때 종양성 용종군의 발생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해요. 유전적인 것보다는 비만, 콜레스테롤처럼 식습관도 큰 영향을 줍니다. 

6. 혹을 만드는 가장 대표적인 생활습관은 바로 오래 앉아 있는 겁니다. 일상 대부분을 거실 소파에서 보내는 사람들, 하루에 한 시간 이상 앉아 있을 경우, 옥스퍼드 대학교에 따르면 자궁내막암의 상대위험도는 TV 시청의 경우 66% 그중 총 착석 후 시청 시간은 약 79.2분이었다고 해요. 하루 앉아있는 시간이 2시간씩 증가할 때마다 대장암 위험이 8% 자궁내막암 위험이 10% 증가했다고 해요. 여성의 경우에는 자궁내막암에 걸릴 확률이 10% 올라간 것으로 발표했다고 해요.

장시간 앉아 있기는 에너지 소비가 감소하고 비만을 유발하면 전신 염증을 유발하게 되죠. 몸속 혹을 생성해 암 유발 가능성이 있죠.

7. 세상에 착한 혹이란 없습니다. 암으로 변하지 않는 호이라도 모두 안전하진 않습니다. 결국 우리 몸엔 다 나쁜 혹입니다. 양성 종양도 나쁜 혹인 이유는 양성 종양이 암으로 변하지 않는다고 해도 그 자체로 장기 일부를 차지하고 장기 기능을 망가뜨리게 되는데 특히 자궁의 혹인 자궁 근종은 크기가 커지면 조기 폐경을 불러와 건강 이상을 일으키고 뇌종양 역시 양성 종양이어도 혹이 커지면서 뇌압이 상승하면 두통과 시각장애, 청각, 언어장애 , 운동감각이 저하되는 등의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흉곽 내부에 생긴 종양은 흉통, 호흡 곤란 등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기존의 혹은 더 자라는지 확인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부신, 뇌하수체, 갑상샘의 혹은 호르몬 균형을 파괴하고 암으로 발전하지 않는 대장용종은 크기가 커질 경우 대장 건강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출처: MBN 천기누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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