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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다한 이야기

요즘 책방, 책을 읽어드립니다. 예루살렘의 아이히만.

by 로토루아8 2019. 1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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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만여 명을 죽음으로 몰아넣은 유대인 학살!

유대인을 총살하는데 피가 땅에서 솟구칠 정도였다고함.


아돌프 아이히만, 유대인을 수용소로 보내는 총 책임자.

그의 재판 기록을 담은 예루살렘의 아이히만.



아이히만은 좋은 사람이었다?!

좋은이웃, 좋은 아버지, 좋은 남편일수 있다?


악의 평범성에 대한 보고서!! 누구나 거대한 악을 저지를수 있다.

참혹한 비극은 언제든 반복될수 있습니다.





증거 불충분으로 피해자, 가해자의 진술만 있는 사건들. 진실 공방시 진술 분석으로 판결에 도움을 주는 일을 한다고.


진술 분석 상담시 동감을 해주면 안된다? 공감을 이야기하면 동감으로 착각한다?


공감은 동감과 다른 개념이라고해요. 동감은 같은 감정을 느끼는 것이고 반면 공감은 상대의 감정을 이해하는 것.


사람들은 힘들때 같이 힘들어 해야 한다 생각하는데 공감만으로도 스스로 감정을 처리하는 힘이 생김.



아이와 함께 같이 울게되면 자기때문에 엄마가 운다고 생각하게된다고해요. 그래서 동감보다는 공감해 주는것이 더 중요하다고함.




1차 세계 대전 패배 이후 찾아온 독일의 정치, 경제적 혼란.



그렇게 자행된 유대인 대학살 홀로코스트.

그 책임자의 한 마디가 전 세계의 공분을 산다.


나는 괴물이 아니다. 단 한 사람도 내 손으로 죽이지 않았으니까.


나치 친위대 중령인 아돌프 아이히만. 그의 재판을 참관한

당대 최고 지성의 통찰.



나치 전범의 문제적 공판 기록서.  한나 아렌트의 예루살렘의 아이히만


출간과 동시에 세계적인 화제가된 명저죠.


2차 세계 대전 당시에 히틀러를 대표로 한 나치의 전범들이 600만여명의 유대인을 학살함.


그 전범중 한명인 아돌프 아이히만.



2차 세계 대전 직후 아르헨티나로 도망을 갑니다.

1946년 도주 이후 15년을 떠돌며 숨어지낸 아이히만은   아들탓에 체포되게됨.


아이히만의 아들과 연인이었던 실비아는 



그런데 문제는 실비아 가족이 신분을 숨긴 유대인이었던 것.


미국의 CIA보다 소련의 KGB보다 무서운 이스라엘 정보기관인 모사드가 그정보를 입수.



아르헨티나에서 아이히만 납치에 성공한 모사드.


근데 이 재판은 상징적인 재판이에요.

나치의 잔학성을 알리기 위한 메시지. 그의 재판을 37개국에 동시 생중계됨.



15개 기소 항목 모두 유죄로 사형을 선고 받지만. 그는 끝까지 당당했다.




이책의 저자가 한나 아렌트라는 분인데 나치의 탄압을 피해 망명한 유대인 교수임.


뉴요커 편집장이 공판 기록을 우리 잡지사에 연재해 달라는 요청으로


아렌트가 쓴 아이히만 공판 기사들을 책으로 엮은 것이 예루살렘의 아이히만임.


아이히만에 우리가 초점을 맞추는데 정작 중요한 것은 한나 아렌트에요. 전례없는 집단 학살의 주범인데 막상 아이히만을 만나니 그저 평범한 사람이었음. 맡은 일에 충실한 평범한 사람들. 비판적 사고없이 주어진 상황을 따라간다면 결과는 끔찍한 재앙이 될수 있어요.


이것이 유명한 악의 평범성의 개념이에요. 악의 평범성이 세계적 반향을 일으킨 것.!!



악한자를 구분 지으려는 방어기제인데 끔찍한 범죄를 저지른 사람 중 사이코패스는 일부에 불과하다고해요.


악은 평범하다는 아렌트의 주장과 일치하는 현실.


독일출생이고 박해받은 유대인이고 현 정치 사상가 누가봐도 최적임자였던 한나 아렌트.



당시의 정세, 국가 간 관계등 밀도 높게 담긴 내용. 그 내용을 하나씩 풀어가는 재미.


유대인 대학살범의 공판기록. 세계적 논제인 악의 평범성을 제시한 예루살렘의 아이히만!!



아이히만을 재판하는 법정의 이름은 정의의 집이에요.


유대인의 심정에 동감하는 설쌤.



공정한 평가로 죄가 있으면 처벌을 하고 죄가 없으면 처벌하지 않는 것이 재판.

최대한 공정한 재판을 했던 판사가 3명.


아이히만이 평범할 것이라는 추측이 가능. 유대인을 비롯해 전 세계 사람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죠.


영화에 나오는 전형적인 악인의 모습 . 아이히만도 전형적인 죄인의 모습을 할것이다.


하지만 반전이었죠. 그래서 유명해진 아이히만의 재판.




15가지 죄목으로 기소된 아이히만.


살인죄, 인도적 범죄, 전쟁범죄, 불법 조직 가담죄..등등등



신 앞에서는 유죄라고 느끼지만 법앞에서는 아니다.




행정직을 맡았고 유대인을 수송하는 역할을 수행했을 뿐. 상부에서 시킨일을 했을뿐입니다.


우리나라에선 합법이었습니다. 유대인 수송을 게을리하는 것은 주어진 임무를 저버리는 일.







경악을 금치 못한 사람들.. 정신과 의사 여섯명이 아이히만의 정신감정을 진행.


충격적인 결과가 나옴. 아이히만의 정신은 내 정신보다 훨씬 더 정상이다.


좋은 이웃, 좋은 아버지, 좋은 남편일수 있는 사람. 성직자는 매우 긍정적인 생각을 하는 사람이라고 발표를 함.


33번 심문대에 선 아돌프 아이히만이 1급 전범이 된 이유와  평범한 인간이 악마가 될수 있던 원인은 무엇인지

책 중 후반부에 서술된다고해요.




평범한 노동자였던 아이히만.

북오스트리아에서 전기설비회사 판매부 2년간 재직함.


1932년 4월 지인의 권고로 나치당에 가입을 하게됩니다. 히틀러와 전체주의는 최고야 이런게 아니라 나치당 가입이유는 생계 때문이었음.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한 아이히만.


히틀러도 처음부터 유대인을 죽이지 않았어요. 단계적으로 유대인을 탄압하기 시작함.


1933년 독일 총리가 되어 일당독재 체제를 확립. 유대인을 2급 시민으로 강등시킨 히틀러.


유대인은 일반 대학 진입금지 졸업금지, 공직자도 될수 없음. 완전한 차별과 고립.


히틀러의 인기가 최고점을 찍은건 1935년이에요.


1933년부터 1938년까지 나치 전당대회가 열린장소가 뉘른베르크에요.


뉘른베르크법은 독일 내 유대인의 독일 국적을 박탈하고 유대인과 독일인 결혼도 금지시킴.

성관계금지, 유대인의 공무담임권을 박탈한 나치의 법.


히틀러에 따르면 유대인은 오염 그 자체이니 독일인과 결혼해 아이가 태어나면 오염된 아이가 태어날텐데 이것은 지구가 오염되는 행위이다.

법을 어긴 자는 강제노역에 처한다.


1938년 11월9일 나치 대원들이 독일 전역의 유대인 상점 약탈 및 방화




크리스탈나흐트. 

1938년 11월 독일 전역에서 발생한 유대인 약탈과 방화사건이에요.


독일 제국 전체에 걸쳐 수백개의 유대교 회당 방화. 유대인 소유 상점들의 유리창 파괴.


이사건으로 독일 내 거주하고 있던 유대인들을 무조건 추방하려는 나치당의 조치가 시작되었습니다.



조직적으로 유대인을 추방해 수용소로 보내기 시작.

그때 아이히만이 맡은 역할이 수송 담당이에요.



추방당하면 뭘 해야할까요? 동사무소, 국세청, 외교부 구청, 시청 모두 들려야 하잖아요.

효과적으로 유대인을 추방할수 있는 협동 작업라인을 구축함.


모든 재산을 나치 독일에 헌납하게 만듬. 독일에서 추방되어 수용소로 강제 이주.

더 충격적인 사실은 이모든일을 독일인만 한것이 아님.


판도라의 상자를 연 아이히만.

수많은 유대인을 수용소로 보내는 것이 가능했던 이유는? 유대인의 도움이 있었기 때문임.


수용소 이동중 단 한명의 독일인도 만나지 못했다. 유대인이 유대인을 죽음의 가스실로 보낸 잔인한 현실.




일말의 죄책감 없이 자부심을 가진 아이히만.


이 나라에서 떠나는 것이 모든 유대인에게 이익이었다. 저는 이런 해결의 방향으로 기쁘게 일하고 있습니다.- 예루살렘의 아이히만 중에서.



당시 프랑스령 식민지인 마다가스카르에 수용하려 했던 히틀러.


수백만 명의 유대인 이송, 거주를 위한 행정, 과정, 예산이 막대해 히틀러는 수용 계획을 바꾸게 됨.


최정적 해결방안인 절멸.


가장 빨리 가능한 많이 태워 없앤다.



뉘른베르크법을 만들어 유대인을 배척.

집단 수용소를 지은후 강제노역. 화물열차에 실어 집단 학살 수용소로 이동.


유대인의 완전한 제거.



문서에 사용하지 않는 단어 학살.


학살을 지칭하는 암호는 최종 해결책. 이송을 지칭하는 암호는 재정착.

일에 대한 회의감을 느낀 아이히만. 유대인 이송 전문가였음. 폴란드 서부 지역의 학살 센터를 조사하러 가게 됨.


충격적인 모습의 수용소. 유대인 수백만명을 보낸 수용소는  지옥 그자체였다고







총살로도 유대인을 학살함.







유대인을 미워한 적도 원한을 품은 적도 직접 죽인 적도 없는 아이히만.

딱한번 유대인에게 미안했던 적이 있는데 




1942년 1년만에 죄책감이 사라지게 되고 베를린 외곽 반제에서 열린 회의가 반제 회의에요.

15명 나치당 고위 관계자들이 모인 회의에 서기로 참석하게 된 아이히만.


비유하자면 한 부대의 대장들이 다 모인셈임.


아이히만 입장에서는 굉장히 영광스러운 자리. 생각의 전환점이 된 반제 회의.


담담하게 유대인 절멸을 논의한 참석자들.

참석자들의 말에 따르면  살인이나 학살이 아닌 통계자료이고 우리는 단지 총통의 명령을 따르는 공무원이며

국가를 위한 행위일뿐이다. 자기 합리화를 하게된 아이히만.



로마제국당시 유대인들이 예수를 당시 총독인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발을 함.



본디오 빌라도가 예수를 직접 만나보니 죄가 없다?!

유대인 지도자들의 끈질긴 요구로 예수를 처형함. 그책임에서 벗어나고자 손을 씻은 본디오 빌라도.

아이히만은 본디오 빌라도를 인용해 스스로를 정당화시킴.










영국과 미국이 주도한 연합군과의 전투에서 패한 이후 급격히 전세가 기울어진 나치 독일.




1960년 5월 11일 아르헨티나에서 정보요원 모사드에 의해 체포당한 아이히만.




1960년 5월 11일 리카르도 클레멘트라는 남자가 납치돼 비밀 가옥에서 심문을 받았다.



아이히만은 죄가 있는 것일까?


판사들도 죄가 있다고 생각해 15개 기소 항목 모두 유죄 판결을 함.



1961년 12월 15일 아이히만의 사형이 선고됨.

사형 직전 포도주 한병을 요구.






유대인 학살의 전범 아이히만이 죽기전 남긴 말.

" 잠시 후면 여러분, 우리는 모두 다시 만날 것입니다."


독일만세, 아르헨티나만세, 오스트리아 만세, 나는 이들을 잊지 않을 것입니다.


예루살렘의 아이히만을 통해 보여주고자 했던 것은





악의 평범성을

예루살렘의 아이히만을 읽어야 하는 이유는 유대인의 역사와 비슷한 우리의 역사.

그때의 전범들도 나는 무죄이다. 라고 생각을 하지 않았을까.


생각하지 않는 아이히만이 우리 자신의 모습이 아닐까?


생각없이 사는 삶. 무사유.





설민석쌤의 완독!


나치에 투영되는 일제의 만행. 자신의 과오에 대해 다른 양상을 보이는 독일과 일본.


독일의 역사교육은 심도 있게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진행하는데 



다하우 수용소는 1933년 나치에 의해 세워진 최초의 강제수용소에요.

1933~1945년 동안 20만명이 넘는 사람들을 수용. 4만명 이상이 이곳에서 목숨을 잃었어요.


여간 약 80만 명의 사람들이 방문. 이처럼 자신들이 과거에 저지른 잘못을 진정으로 반성하는 독일.






한번의 사과가 아닌 반복해서 사죄하는 독일.



노벨 문학상 수상작가인 도리스 레싱의 단편소설중에는 2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10년후 출간했는데 소설의 배경은 1950년대 독일임


영국인 관광객들이 뭔가 불편한거에요. 한밤중 술집에 갔는데 나치를 찬양하는 노래를 부르는 독일인들.


2차 세계 대전 직후 지금과는 다른 모습의 독일.



그당시 분위기를 피부로 느꼈는데  우리가 태어나기 전의 일인데  선조들의 잘못인데 왜 우리한테 뭐라고 하냐고


오랜기간동안 끊입없는 역사교육으로 지금의 모습이 될수 있었던 독일.



그뿐만 아니라



히틀러의 칭호로 쓰인 말이 퓌러.

퓌러 사용이 금기시 됨. 이렇게 반성과 성찰의 시간을 보낸 독일.


유감스럽게도 일본은 그렇지 않죠. 왜 일본은 과오를 인정하지 않을까?



독일 나치 정권의 패망은 반대당의 집권때문이에요. 모든 나치 정책을 갈아엎고 재발 방지에 대해 노력함.


그러나 일본은 일본 패망후 전범 처단을 해야 되는데 하필 그때 냉전의 조짐이 보이는거에요. 소련이 등장함.

소련이 한반도에 들어온 상황에서 광복이 됐잖아요.


미국의 태세전환으로 미국과 소련 대결 체제로 변화됨.


미국입장에선 일본 정권을 바꾸면 이득이 없으니 전범들을 처단하지 않음.



아베 총리의 외할아버지가



 

처벌받지 않고 의회에 남아 활동을 했고  사죄를 하게되면 자신의 집안을 부정하는 셈이 된다고함.


설쌤의견에 따르면 이것이 일본이 사죄하지 않는 이유인거 같다고.




독일이 사죄한 나라는 강대국이었다.!! 강대국이랑 싸웠기 때문에 사과를 안할수 없었고 반면 일본에게 피해를 입은 나라들은

대부분 약소국이었던..


한국이 그 당시 강대국이었다면 .. 일본은 힘의 논리를 따른것이 아닐까한다고.






팔레스타인에 살았던 유대인들은 로마의 탄압에 못이겨 팔레스타인을 떠나게됨.


유럽인들이 기피하는 일을 맡게되는데 그중 하나가 금융업인거에요. 하지만 금융업으로 급부상하게됨.


그로인해 미움의 대상이 된 유대인들. 한편 내부결속이 필요했던 히틀러. 외부에 적을 만들자!



불편한 부분이 있는 예루살렘의 아이히만.

이책에 담긴 저자 한나 아렌트의 분노.


믿었던 유대인 지도자들의 배신. 특권층 유대인들 어떻게 학살의 제외대상이 됐는지

한나 아렌트는 본인이 유대인임에도 불구하고



절친에게 절교당하기까지..



용기를 낸 한나 아렌트. 그런 부분을 보면

당시 이스라엘에 유대인과 비유대인의 결혼 허용이 금지였잖아요.



민감한 문제에 대해서도 거침없이 발언함.




결의에 찬 한나 아렌트의 모습이 이적의 가슴을 쳤다고..





언어규칙!!


자신들이 하고 있는 일을 모르도록 하는 것이 아니라,  살상과 거짓말에 대한 그들의 정상적인 지식과 동일시하지 않도록 만들기 위한 것이었다.



어휘력이 부족한 아이히만. 관용어를 남발하는 아이히만의 화법.


히틀러와 본인을 동일시하고 그로인해 사고력이 마비됨. 사고력과 어휘력이 부족.

아이히만에게 적절했던 언어규칙 사용.



요즘에도 사용하고 있는 언어규칙. 해고를 경영합리화라고 표현하거나


기업에서 노동자들에게 쓰이는 언어규칙들. 나치의 언어규칙중 유대인을 더러운 존재로 표현하는데


이것도 현대에 쓰이고 있다고



SNS에서 보이는 언어규칙.

토나와, 역겨워.더럽다 등. 옳고 그름의 판단이 아닌 혐오를 조장하는 나쁜 악플들.



홀로코스트 본격화 전 유대인 학살은 대부분 총살.


너무나 잔혹한 광경. 냉혈한이라도 쉽지 않은.. 그래서 찾은 방법이 가스실 대량 학살.


양심의 가책을 없애는 가스실 운영마저도 모두 유대인을 이용.


마지막 남은 양심마저도 무너져버린..


가혹했던 그날의 기록..



독일 친위대 장교이자 아우슈비츠 강제 수용소 의사.

유대인들의 삶과 죽음의 판단자임. 젊은 남성과 여성들은 노동력으로 노약자와 환자들은 가스실로!


별명이 죽음의 천사에요. 죽음의 천사 요제프 멩겔레.










그리고 더 잔인한 일본군의 생체실험. 남녀노소 무차별적 생체 실험대상.

살아있는 사람을 해부하거나 세균을 주입.


생화학 무기를 위해 용서받지 못할 실험을 함.


그때의 기록들을 보면 어떻게 인간이 이런 짓을 할수 있는가!




끝내 체포하지 못한 요제프 멩겔레.

아이히만의 체포로 멩겔레는 도주할수 잇었다?



그때 멩겔레도 아르헨티나에 있었는데 아이히만 체포 후 이송하는데

아이히만 체포 사실을 알리지 말아 달라고 했는데 체포된 것이 알려지면 멩겔레의 도주 가능성이 높아지기때문임.


다급한 상황속에서 이스라엘 수상이 아이히만의 체포 사실을 발표하게됨. 결국 멩겔레는 파라과이로 도주.


이후 도피 생활을 하다가 브라질에 정착함. 수영도중 심장마비로 사망했다고해요.


아우슈비츠 수용소 독일 안내인의 말이 그때의 생체실험으로 의학 기술이 발전을 했고


그혜택을 지금의 우리가 누리고 있는..



우리는 기억해야한다.


아이히만의 재판.


아이히만의 기소 이유는








당당한 모습으로 재판정에 선 아이히만.

체포당해준것 같은 태도.




그르침을 주겠다고 생각한거 같다고 사형이라는 결말이 정해진 재판이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재판에 선 아이히만.



아이히만이 승리한 재판일수도 있다고..

그렇게 해석하면 아이히만의 계획대로 되는 것.




악의 평범성이 악의 시시함으로 악의 찌질함.

악이 흔하다는것이 아니라 평범한 사람이  악을 저지를수 있다.


저자 한나 아렌트 눈엔 한심하기 짝이 없는. 판에 박힌 말만 뱉어내는 아이히만.




이사름은 뭐지? 싶다가 드는 생각이 사고력과 어휘력 부족으로 주워들은 말만 하는 일부 사람들.

극단적인 상황에서 제2의 아이히만이 될수도 있음.


언제든지 반복될수 있는 비극임.

나치가 패망했다고해서 전체주의 자체가 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전체주의는 다시 돌아올수 있음.


민주주의 절차로 선출된 지도자들이 권위주의적인 통치방식을 취하는 신권위주의 도래.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신권위주의 정책.



개복치를 아시나요?


개복치는 예민한 성격으로 작은 변화에도 쉽게 죽음에 이른다고 알려진 어류임.


푸른 개복치 실험에서 승자효과는 한번 이겨본 개체는 다음 시합에서도 이길 확률이 높다는 개념인데




유대인 관련 업무들이 점차 확대되었고 승리의 도구가 된 유대인.

그 과정에서 자기 자신을 합리화했을 것.


이것이 그루밍 성범죄와 유사하다고해요. 한아동을 표적으로 삼고 길들이기 시작.

성적 접촉에 심리적 저항을 불가하게 만듬.


피해자를 공범으로 만드는 수법.



저 아이가 원해서 하는 행동이라며 죄책감에서 벗어나기 좋은 자기 합리화를 함.


자기 합리화로 자신을 길들인 아이히만



설쌤이 찾은 인물이



나치 당원이자 자본가였던 쉰들러는 나치로부터 유대인 소유였던 공장을 얻어

공짜나 다름없던 유대인을 공장인력으로 활용함.


유대인들을 보고 정신차린 쉰들러. 1200명 가까운 유대인들을 구출함.


중간에 들킬 위기가 있었는데 피같은 돈을 주며 계속 구출작전을 이어옴.


이것이 영화화된 것이 쉰들러 리스트인거에요.




699명을 구했지만 마음의 짐으로 남은 구하지 못한 아이들.


자신의 선행을 숨기며 지내왔던 윈턴. 부인이 발견한 그날의 기록이 담긴 노트.

그렇게 역사상 최고의 몰래카메라가 시작됨.









주인공 모르게 준비한 이벤트.




윈턴씨가 구해준 아이들이 저렇게 자라서 성인이 된 것.


저게 희망이죠. 절망 속에서 찾은 희망.


악의 평범성과 선의 평범성.


그땐 그럴수밖에 없었다고 하지만 인간은 이것을 뛰어넘는 의사결정을 많이 해요.




인간이 가지는 또 다른 측면. 아버지를 살해한 자의 재판에 참여한 유족이 살인자의 딸을 보고 측은지심을 느끼는 유족.


이것이 사람인것 같다고. 예루살람의 아이히만을 읽으며 경악하지만 놓치지 말아야 할 인간의 선함.



왜 독일 국민들은 저항하지 않았나??


그 해답은 독일 문화에서 찾을수 있어요. 독일 속담에 자전거 타는 사람이란 말이 있는데 자전거 타는 사람의 모습을 보면

고개는 숙이고 발로 페달을 꽉꽉 밟는. 외로는 숙이로 아래는 밟는 권위주의적인 사람을 비유함.


귄위주의적 문화가 지배적인거에요.







윗사람의 지시는 무조건 따라야 한다?


우리 주변에서 마주하는거잖아요. 갑질문화.


주위에 있는 사람이라도 어떻게 그럴수 있습니까 라고 말을 해야 하는데 말하지 않으면 동조자가 됩니다.




브룬힐데 폼겔은 나치의 만행은 종전이 된 이후에 알았다고








정치에 대한 무관심을 반성하게 된 여러분도 삶에 지쳐 정치에 무관심하지 않았나요?


적절한 시의성의 예루살렘의 아이히만.


이적이 직접 찍어온 신문을 보면



쿠르드족은 이란, 이라크, 터키. 시리아등 뿔뿔이 흩어져 있는 세계 최대의 유랑민족이에요.


약 4000만명의 쿠르드족 중 약 1500만 명이 터키에 거주함.

미국과 협력하여 Is격퇴에 크게 기여한 쿠르드민병대.



쿠르드족의 독립을 우려했던 터키.

쿠르드민병대를 테러 조직으로 몰아 시리아 북부 쿠르드 지역을 폭격한 터키.


인종청소는 나치에서 끝난 일이라 생각하지만 지금도 일어나고 있는일.





범인은 반유대주의를 선언하고 범행을 실행함.


" 홀로코스트는 없었다."

"모든 문제의 원인은 유대인이다!"


2019년 10월 9일에 벌어진 사건.




수십년이 지났으나 여전히 우리 곁에 존재하는 일임.


우리나라는 인종문제를 다뤄본 경험이 없잖아요. 우리나라 안에서도 점차 커질 인종 관련 문제들.


우리는 얼마나 성숙한 판단을 할수 있을까요?


2019년 나치의 만행이 끝나고 74년이 흐른 지금


제2의 아이히만이 되지 않기 위해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출처: tvN 책 읽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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