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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이야기

엄지의 제왕, 수명늘리는 걷기의 비밀. 두다리가 약이다.

by 로토루아8 2022. 7.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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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 하나만 제대로 해도 수명이 20년 차이가 난다고 해요. 인간의 필수운동인 걷기, 어떻게 걷느냐에 따라 건강을 좌지우지한다고 해요. 세계적으로 권장하는 걷기 운동의 중요성은 엄청나죠. 여러분은 지금 올바르게 걷고 있나요?

 

 

 

두다리가 약이다. 

파킨슨병은 뇌신경 전달물질인 도파민이 부족해 운동과 균형감각을 상실하게 되고 걸음걸이가 이상하게 됩니다. 걸음걸이로는 질병을 예측할 수 있습니다. 

발이 시리고 이유없는 상처나 굳은살이 생기고 모래 위를 걷는 느낌이라면 당뇨발로 불리는 당뇨병성 족부병증을 의심해보셔야 합니다. 높은 혈당인 끈적한 피는 혈액순환장애가 생기게 되고 감각이 둔해지게 됩니다. 

한쪽 신발을 밑창만 닳아 있따면? 뇌졸중 신호일 수 있습니다. 뇌졸중 영향으로 손상된 뇌는 근육과 신경조절장애를 가져오고 걸음걸이 이상이라는 신호를 보내줍니다. 

장 보러 갈 때 중간에 쉬거나 다리를 절뚝이는 경우 척추관 협착증, 퇴행성관절염을 의심해보셔야 합니다. 왜냐하면 통증을 피하기 위해 똑바로 걷기가 힘들기 때문이죠.

각종 질환으로 걸음걸이에 이상이 생기는 이유는? 심장, 혈류, 근육, 폐, 신경까지 긴밀하게 연결된 전신 활동이 걷기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건강의 적신호를 확인할 수 있죠. 따라서 제대로 걸으면 건강을 되돌릴 수 있습니다. 

 

혈관이 존재하지 않는 연골은 연골세포 사이에 영양분을 밀어 넣어줄 힘이 필요합니다. 걸을때의 움직임은 연골에 영양분을 제공하고 노폐물을 배출시켜줍니다. 그래서 제대로 걷지 않으면 이 모든 것은 소용이 없습니다. 

 

 

몸의 시작과 끝은 가장멀리 있는 뇌와 발이에요.

 

 

잘 걷기만 해도 치매를 예방할수 있습니다. 걷기와 뇌의 연관성은?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되는 걷기는 걸을 때 받는 자극은 뇌세포 재생에 도움이 됩니다. 미국 국립과학원회보 2011에 따르면 1년간 꾸준히 걷자 기억을 담당하는 해마가 2% 커진 것을 확인했다고 해요.

어원을 보면 걷다와 생각하다가 같은 경우가 많아요. 사상과 와 예술가의 공통된 특징은 산책이에요. 독일 철학자 칸트는 매일 4시 산책을 즐기는 것으로 유명했고,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도 집과 연구실까지 3km 거리를 걸어서 왕복했다고 해요. 사색과 영감을 불러오는 게 걷기의 힘이에요.

실제 환자 사례를 보면 걸음걸이의 이상이 발생한 분은 치매로 인한 뇌기능 저하 때문이었다고 해요. 독성 단백질인 베타 아밀로이드는 치매의 주요 원인이 되고 뇌신경 세포를 파괴한 다고 해요.

 

 

잘 걷기만 해도 관절을 지킬 수 있습니다. 

나이 들면 관절 통증이 시작되는데 관절이 좋지 않아 걷는 걸 기피하게 되는 환자들, 통증이 있어도 걸으려고 노력해야 한다고 해요. 걷기를 통해 움직이는 관절은 연골에 영양분을 공급하게 됩니다. 연골 움직임이 줄어들면 연골 세포는 영양분 공급이 불가합니다. 연골세포 손실은 관절 통증을 극대화하는 결과를 가져옵니다. 

근육이 발달되면 통증 완화에 도움을 줍니다. 60대 이후 대부분 퇴행성 관절염이 존재하는데 근육은 걸을 때 받는 충격을 근육이 흡수하고 관절 부담을 줄여주고 통증을 완화시켜줍니다. 야외에서는 오르막, 내리막, 비탈길 등 다양한 지형을 걸을 수 있는데 한 방향으로 걸으면 큰 근육만 발달됩니다. 다양한 지형을 걸을 경우 큰 근육뿐만 아니라 잔근육 강화에 도움을 줍니다. 제대로 걸으면 각종 질환에 도움이 되고 걷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어떻게 걷느냐가 중요하죠.

 

치매예방에 도움 되는 걷기 방법.

 

 

엄지발가락을 자극한다는 느낌으로 빠른 걸음으로 걷는다. 보폭을 늘려 빠르게 걷는 것이 중요합니다. 보폭과 보행속도를 함께 늘릴 것! 보행속도는 빠르게, 보폭은 넓게 걷는 게 좋습니다. 

 

 

관절을 망치는 걸음걸이.

1. 쿵쿵 걷기와 2. 털레털레 걷기라고 해요.

 

 

땅을 내려찍듯이 쿵쿵 걷는 걸음걸이는 발목과 무릎 관절로 가는 충격을 주게 되고  털레털레 걷는 것이 안 좋은 이유는 걸을 때 받는 충격이 무릎에 충격을 줍니다. 

 

관절 건강을 지키며 걸을 수 있는 걷기 법은 수직으로 몸을 세우고 뒤꿈치를 지면에 닿을 만큼 낮춰주세요.

 

 

뒤꿈치를 낮추는 게 포인트입니다.  관절에 가는 충격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땅을 스치듯 걸어주세요.

 

<출처: MBN 엄지의 제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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