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지의 제왕, 뼈건강에 좋은 영양제? 식품?! MBP의 효능과 섭취법.

살짝만 넘어지거나 기침만 해도 뼈가 골절되는 골다공증도 평소에 증상이 없다가 생기기 때문에 정말 신경 써줘야 하더라고요. 뼈를 튼튼하게 지키는 방법 중 하나가 MBP 섭취라고 하더라고요.

MBP는 milk basic protein 으로 우유에서 추출한 유단백 추출물입니다. MBP는 뼈를 재생시키는 물질로 우유 속 0.005%만 함유된 극소량의 물질입니다. 하루 섭취 권장량이 40mg인데 우유로 섭취하려면 무려 우유 130잔을 먹어야 합니다.

완경 이후 여성호르몬이 급격히 감소하게 되면서 중년 여성들이 뼈가 약해지게 됩니다. 완경 이후 5~10년간 골밀도가 25~30% 저하된다고 해요. 완경 이후 뼈의 1/4가 없어지는 격이라고 해요.

뼈의 소멸과 함께 불안한 중년 여성, 진짜 여자들은 갱년기 이후 몸 아플 일만 있네요. 갱년기는 뼈를 강화하는 여성호르몬이 사라지는 시기로 파골세포가 활성화되고 뼈를 보호하는 능력마저 손실됩니다. 파골세포, 조골세포에 영향을 받아 갱년기에는 골밀도가 급격히 떨어지게 됩니다.

침묵의 살인자인 골다공증, 골다공증 예방을 위해선 골밀도 검사 후 튼튼한 뼈를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고 해요.

보통 뼈가 부러지고 나서야 골다공증인 줄 알게 되잖아요. 일반 뼈와 골다공증 뼈의 골절 시 차이는 어떻게 날까요?

골다공증 뼈가 부러지면 잘게 부서지는 분쇄 골절이 발생합니다. 부서진 뼈가 돌아다니다가 신경, 혈관까지 손상을 입죠. 골다공증을 조심해야 하는 시기가 바로 지금 이 순간 겨울철입니다. 겨울철에는 추위로 인해 몸을 웅크리게 되는데 미끄러운 빙판길에 낙상 사고 위험이 증가하게 됩니다.

낙상 사고 시 가장 위험한 게 고관절 골절이에요. 고관절이 골절되면 거동은 물론 일상생활까지 불가능하게 됩니다. 신진대사 저하, 면역력 저하, 각종 합병증이 발병하게 됩니다. 계속 누워 있으면 욕창, 폐렴, 정맥혈전증까지 생기게 됩니다. 결국 고관절 골절로 사망에 이르기도 합니다.

골다공증이 생기면 혈관 석회화가 생기기도 하는데, 혈관에 칼슘, 무기질 등이 침착해 딱딱해져요. 딱딱한 혈관은 혈류량을 감소 시키고 뇌쪽 혈류량 감소시 혈관성 치매, 인지장애를 유발하게 됩니다. 심할경우 뇌경색, 뇌출혈까지 나타나 심장쪽 혈류량 감소시 심근경색, 심장마비를 유발한 다 고해요.

뼈 건강을 위해 칼슘은 많이 먹으면 도움이 될까?

칼슘이 뼈 건강에 도움 되는 것은 사실이나 칼슘 과다 섭취 시 혈관 석회화 발생 위험이 높습니다. 반드시 의사의 처방에 따라 칼슘 권장량 섭취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