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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이야기

수요미식회 170회 야식특집- 치킨

by 로토루아8 2018. 5.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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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사삭 부서지는 식감과 고소한 풍미로 우리를 유혹하는 오늘의 음식!!

야식 특집 1탄 라면에 이은 야식계의 절대강자

지글지글~ 소리만으로도 군침이 돌고

고소한 향기가 코끝을 자극하는 마성의 음식임

짭조름한 간장 소스와 매콤한 양념

바삭한 껍질과 촉촉한 속살로 우리를 유혹하는 킨

늦은 밤에 홀로 집으로 가는길에 분명 엘리베이터를 혼자 탔는데

이녀석과 같이 탄 느낌임

나도 시켜 먹을까?

홀린 듯이 보게 되는 마성의 치킨 광고

그순간 밀려오는 엄청난 허기 어휴 안되겠다 이러고

하루의 피로를  날려줄 시원한 맥주와

결국 먹을거 좀더 빨리 시킬걸...

야심한 밤이면 밤마다 더욱 생각나는 치킨!

출출한 이밤, 당신의 입맛을 훔친 야식 메뉴는?

당당하게 1위를 차지한 치킨 득표율이 무려 42%임

일 그만두고 원 없이 치킨을 먹고 있다고함

열정적인 응원이 가득한 야구장

인생은 B와 C 사이의 C다!!

원래는 초이스인데...ㅋㅋ

예전에는 무조건 반반 무많이였는데 요즘은 치킨 종류가 늘어난 만큼 고민도 커진

고소한 풍미와 치킨 본연의 맛이 살아있는 프라이드 치킨

촉촉한 속살을 찢어도 먹고 바삭한 껍질만 뜯어 먹어도 좋은!

튀김 본연의 맛을 즐기다가

닭에 반죽을 골고루 입혀주고 깨끗한 기름에 풍덩 넣어

짭조른한 소금에 살짝 찍거나

매콤한 양념 소스에 살짝 찍어먹기

여러 가지 소스와 함께 즐기는 프라이드 치킨


이제는 프라이드치킨을 소금에 톡톡 찍어 먹으면 그야말로 환상적이라고함

치킨의 신세계인 간장치킨

지금이 딱 야식이 생각날 시간임

해가 지기 시작하면 잘 준비를 하는 우리의 몸은 겨울잠 준비하듯 잠들기 전 에너지를 비축하려는 인간의 몸

본능적으로 찾게 되는 지방 함량이 높은 기름진 음식

그조건에 적합한 것이 치킨이라고함

치킨과 가장 많이 언급된 단어가 퇴근이라고함

늦은 퇴근길 가장 생각나는 피로와 함께 출출함도 날려줄 시원한 맥주와 바삭한 치킨

치킨 먹기에 최적화된 한강!!

야경을 벗 삼아 먹는 추억과 치킨 한입

양념치킨 먹으면 입에 양념이 묻잖아요 서로 닦아주곤 했다고..ㅋㅋ

뜨거운 응원만큼이나 박진감 넘치는 경기

이승엽 선수도 치킨 먹으며 야구보는게 꿈이었다고함

정민철 해설위원과 야구장에서 치킨을 먹은 현무

커다란 할아버지 치킨 사들고 야구장에 가면

관중석 곳곳을 누비벼 맥주를 판매하는 야구장 맥주보이들

응원하면서 먹는 치킨과 맥주는 그야말로 최고라고함

2017년 기준 1년간 닭고기 소비량 약 10억 마리

10억마리중 7~8억 마리를 치킨으로 먹는다고함

한달에 기본 1~2마리의 치킨을 먹는 셈임

실제로 치킨집이 어마어마하게 많아요

치킨을 좋아해서 치킨집이 많은 건지  치킨집이 많아서 치킨을 좋아하는건지 헷갈릴 정도라고함

2018년 기준 홍대 인근에 있는 편의점 수가 390여개 치킨집은 350여개임

IMF이후 실직 후 퇴직금으로 치킨집을 차리는 사람이 많았던..

보통 틀별한 기술이 없어도 창업이 쉬운 치킨집

다양한 소스를 입혀 브랜드별로 차별화된 치킨을 선보이기도함

사람들의 수요만큼이나 다양해진 치킨

2002년 치맥 열풍이 불면서 어마어마하게 늘어났던 치킨집

한 국가나 민족이 특별하게 많이 먹는 음식이라는건 대체로 재료들이 많이 공급될수 있는 조건이 갖춰져야만 가능하죠

1960~70년대 미국산 곡물이 수입되기 시작하면서 먹기 시작한 프라이드치킨

곡물로 만든 사료를 먹는 가축 중 가장 효율이 높은 것이 닭이에요

적은 사료로 비교적 많은 고기를 얻을 수 있는 닭

우리나라 육계 농가 수는 약 3000여 가구예요.

무창계사는 창없이 환기장치를 이용해 닭을 키우는 시설로 점등시간을 마음대로 조절할수 잇어요. 보통 하루 종일 불을 켜두어 닭이 밤낮없이 먹이활동을 하도록 유도합니다.

닭다리는 왼쪽 다리가 더 맛있다?

알면 알수록 신기한 치킨의 세계

자세히보면 모양도 맛도 다른 오른쪽 다리와 왼쪽 다리

치킨 마니아들은 왼쪽 다리를 구별해서 먹을 정도임!

왼쪽 다리를 민첩하게 고르거나 다른 사람이 먼저 오른쪽 다리를 집도록 유도한다고함

두툼한 살이 왼쪽에 있으면 왼쪽 다리, 오른족에 있으면 오른쪽 다리임

상대방에게 얼른 오른쪽 다리를 건네고 왼쪽 다리를 차지하는

비교적 살이 좀더 두툼하고 쫄깃한 왼쪽 다리

대체로 닭들은 왼발잡이가 많은 편임

디디는 발에 힘을 많이 주게 되어 왼쪽 다리의 근육과 조직이 발달함

수분 함량도 높아 촉촉하고 쫄깃한 왼쪽 다리

여럿이 치킨 먹을땐 치킨 한 상자를 둘러싸고 눈치싸움 벌이는데

찜 해놓은 부위를 상대방이 가져가면 속상하다고함

치킨 궁합을 제일 먼저 따지는 분들도 있다고함

닭가슴살을 베어 무는 순간 입안 가득 터지는 풍성한 육즙

식은 닭가슴살에서는 본연의 육즙을 느끼기 어려움

퍽퍽한살과 부드러운 살 눈으로만 봐선 구분이 쉽지 않은

큰뼈를 중심으로 붙어있는 부드러운 살

부드럽고 쫄깃한 허벅지살 또한 큰 뼈에 붙어있는데 치킨 브랜드마다 부위 모양이 다르기도해요.

큰 뼈가 있는 치킨 부위는 대부분 부드러운 살을 맛볼수 있음

바로 닭봉이에요.

뼈를 중심으로 두툼한 살이 붙어있어 간혹 닭다리로 착각하는 닭봉의 생김새

야들야들 부드러운 식감의 닭날개

큼직해보여서 고르면 살은 별로 없고 뼈만 많은 부위가

약간 맘이 상한다고. 그게 닭갈빗살이에요.

먹을수 있는 살은 별로 없지만 살이 연하고 부드러워 선호하는 사람들이 많음

퍽퍽한 살 중에서도 놓칠수 없는 부위가 닭안심

닭가슴살 사이에 붙어있는 길쭉한 모양의 부위로

취향에따라 연골까지 오도독 씹어 먹기도함

20대까지만 해도 가능했던 1인 1닭이었는데

남은 치킨은 랩에 싸거나 밀폐 용기에 넣어서 보관

라면 끓일때 겉의 튀김옷은 벗겨내고 속살만 찢어 끓는 라면에 넣어주면

라면의 매콤함과 치킨의 기름진 맛의 묘한 조화

닭곰탕 같은 깊은 국물맛이 난다고함

식은 치킨에서 나는 닭고기 자체의 육향을 즐기는 사람도 많은

남은 프라이드 치킨을 찢어 치킨 볶음밥으로 먹는다고함

버터넣고 볶은 밥에 치킨을 얹고 고슬고슬 볶아주면

밥위에 치킨을 올리고 피자 치즈도 솔솔~

전자레인지에 치즈가 녹을때까지 돌려주면

치즈와 치킨의 고소한 만남인 치킨치즈그라탱 완성!!

대부분 닭가슴살이 많이 남게 되는데 

양상추, 오이, 토마토 등 채소에 닭가슴살을 찢어 올리고

가벼운 느낌의 이탈리안 드레싱을 뿌려주면


<출처: tvN 수요미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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