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3.5L짜리 에어프라이어 사용했거든요 1년넘게 정말 잘썻어요.
해먹을수 있는 요리는 다 해먹어본듯.. 그런데 돼지고기 좀 기름기 없는 얇은거 돌려서 먹으니깐 바닥에 다
늘어붙더라고요. 그래서 어머니가 쇠수세미로 문질러가지고 다 벗겨져서.. 쫌 쓰기가 그렇긴 하더라고요.
그리고 마침 용량이 작은거 같기도 한데.. 11번가 들어갔는데 마침 대용량 6L짜리 에어프라이어가 특가로 뙇 나옴.
급하게 지르는거 같은 마음이라.. 우선 무통장입금해놨어요. 11번가는 무통장 입금해놨다가 3일까지던가? 전에는 일주일까지 됐었는데
3일까지 PC에서 결제수단 변경하면 신용카드로 결제할수 있거든요.
굳이 필요할까해서 무통 돌려놨다가 결국 결제했습니다. 비스카 6리터 특대용량 에어프라이어는 129000원이라고 되어있고 찾아보면
89000원까지도 있던데... 69000원이랴뇨..ㅎㅎ 전에 쓰던 작은것도 6만원은 주고 산거 같은데.
배달을 받고 나니 크기가 어마어마하게 크네요.
비교할려고 찍어봤는데...사진은 그리 안커보이네요. 그런데 왼쪽 하얀색이 전기밥솥만한 크기이거든요. 근데 비스카 에어프라이어는 더큼.
바스켓도 훨씬 커서 토종닭 한마리도 너끈히 들어가겠더라고요.
대신 만두같은거 조금씩 돌려먹을땐 ... 너무 큰거 같기도함. 그래서 당문간은 하양이도 안버리고 같이 사용할려고요. 이사갈때 버리게용.
에어프라이어로 빵이랑 쿠기 굽는거 가능한거 아시죠? 전에 카트쇼였나 거기에서 필립스 에어프라이어 민트색으로 굽는데..
민트색이 넘나 탐났음. 그치만 집에선 가성비좋고 용량 큰게 최고임.....ㅎㅎ
집에 깨찰빵믹스가 있어서 만들어봤어요.
깨찰빵믹스는 만들기 너무 간단해요. 달걀 1개와 우유 190ml를 넣고 섞어준 후에 깨찰빵믹스만 넣고 잘 풀리도록 주걱으로 섞어주기만하고
저렇게 종이호일깔고서 탁구공 크기 모양으로 이쁘게 둥글게 말아주면 된다고하지만... 전 귀찮으니깐 저렇게 직접...ㅋㅋ 그 많은양을
5등분으로 등분합니다....ㅋㅋ 전에 작은 용량은 저거 3개도 겨우 들어갔었거든요...^^
이렇게 넣고서 저는 180도에서 115분 굽고 뒤집어주고선 5분더 구워줬어요. 그래야 아래쪽도 바삭바삭해져서 겉은 딱딱하고
속은 비어진 공갈빵인 깨찰빵이 만들어집니다.
모양은.....응가덩어리같긴하지만..맛은 파는거랑 완전 똑같아요!!!
식빵믹스는 발효를 잘못한건지..식빵이 안되고 망해버려서..깨찰빵믹스만 사서 빵먹고 싶을때 해먹으려고요!!
다음엔 돼지고기와 닭고기 도전합니다.....^^ 아... 에어프라이어로 해먹을수 있는 요리들과 레시피가 넘나 많더라고요.
얼마전에 카페에서 봤는데 달걀을 실온에서 찬기를 없애준다음에 180도에서 15분 정도 구우면 구운계란 못지않게
쫀득하고 만난다고...ㅎㅎ 저도 오늘 만들어보고 맛있으면 달걀로 다이어트 할랍니다. 에어프라이어때문에 그동안 냉동식품을
좀 많이 먹어가지고 저도 모르게 살이 여기저기 붙어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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