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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다한 이야기

톡파원 25시 112화 원조 프랑스 vs 토착화 일본 음식대결. 수플레편.

by 로토루아8 2024. 5.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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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 미식천국인 프랑스와 토착화의 귀재인 일본, 

미식의 천국인 프랑스, 프랑스의 원조 음식과 일본 토착화한 음식 중 어느것이 더 맛있을까요?

 

 

수플레란? souffle로 부풀어 오른 이라는 뜻입니다. 

18세기 프랑스에서 처음 만들어진 것으로 추측됩니다. 루이 18세의 요리사 앙투안 보빌리에는 새로운 디저트인 수플레를 선보이고 이 시대 최고의 셰프로 불렸다고 합니다. 이후 많은  사람이 찾는 인기 디저트로 자리매김을 합니다. 

흰자로 머랭을 만드는 등, 조리 과정이 까다로워 잘 만들기 어렵습니다. 

 

 

이곳은 1961년 개업해 60년이 넘은 수플레 전문점입니다. 

내부에서 느껴지는 수플레 전문점의 향기.  수플레 코스가 한화로 약 6만원입니다. 

 

 

수플레 요리를 다양하게 맛볼 수 있습니다. 

 

 

 

푸아그라수플레 등장.

푹신함 그 자체, 그 푸아그라의 진한 맛부터 마치 구름 위의 푸아그라를 먹는 기분이라고 하네요.

 

 

푸아그라수플레 강력 추천한다고 해요.

 

 

그리고 오늘의 메인메뉴.

프랑스 전통 요리 중 가장 유명한 고기 요리인 뵈프부르기뇽.

 

 

몽실몽실한 수플레와 따끈한 스튜를 같이 섞어서 먹어요.

뵈프부르기뇽도 웬만한 식당보다 더 맛있다고 하네요. 짭조름한 뵈프부르기뇽과 담백한 수플레의 환상 조합.

 

 

M메르니에라는 40도 술을 뿌려 먹는 수플레입니다. 

카스텔라 빵 안 부드러운 느낌.

 

 

무슨 계란찜 같으네요. 술의 향긋한 향이 퍼지는 어른이용 수플레. 쌉싸름한 술과 금상첨화라고 하네요.

조금 더 진하게 먹고 싶다면 술을 통째로 넣으셔도 되요.  넣자마자 입안으로 알코올 향이 퍼지는데 많이 넣으면 진짜 골로 간다고, 수플레의 원조 프랑스에서 맛본 다양한 수플레!!

 

 

그렇다면 일본 수플레는?

일본에서 최근에 토착화된 음식이 수플레팬케이크입니다. 프랑스 디저트는 수플레와 팬케이크의 합성어인데 토착화된 음식 중 가장 인기 있는 메뉴가 수플레 팬케이크입니다. 

일본 식문화인 양식은 서양식을 일본 현지화시킨 음식들이 많죠. 카레라이스, 돈까스, 함박스테이크 등등, 19세기 메이지 유신 때 다양한 서양 음식과 식재료를 수용했는데, 일본 고유의 조리법과 접목시킨게 토착화 음식입니다. 특히 유명한게 일본 카레로 B몬드 카레죠.  사과와 벌꿀을 넣은 일본식 카레, 버몬트는 사과 과수원이 많아요. 그래서 사과를 첨가하고 버몬트의 이름을 따서 만든게 B몬드 카레입니다. 일본은 토착화 음식에 진심인거 같다고.

도쿄에는 수많은 수플레 팬케이크 가게가 있는데, 그중에서도 가장 인기 있는 곳입니다. 

 

 

B 니즈루입니다. 아침 8시에 눈뜨자마자 방문한 곳. 10시에 오픈이지만 아침부터 웨이팅 줄이 있어요.

하루 60장 8시 30분부터 번호표를 배부한다고 해요. 순번대로 원하는 시간대 정한 후 재방문하면 됩니다. 

 

이곳 반죽의 특이점은 밀가루 대신 쌀가루를 사용합니다. 쌀가루를 사용해 더 쫀쫀한 반죽을 완성합니다. 

 

 

잘 섞은 반죽을 철판 위에 올린 뒤 뚜껑을 덥습니다. 

찌듯이 구워서 촉촉한 수플레팬케이크

 

 

탱글탱글하게 완성!!

베이컨 추가, 빵 추가, 계란추가, 홀랜다이즈 소스 올리기. 

 

 

베이컨&에그 수플레팬케이크가 한화로 약 2만원입니다. 

 

 

보기만 해도 든든한 수플레팬케이크. 

진짜 먹자마자 느끼는 맛, 그냥 미쳤다!!

설명이 필요 없는 단짠단짠 끝판왕, 마멀레이드 잼이 들어있어 상큼하고 깔끔하게 마무리 된다고 해요. 

 

대부분은 일본 수플레를 선택, 전현무는 일본 수플레는 접해봤지만 원조의 맛을 먹고 싶어서 프랑스로 선택.

 

출처: 톡파원25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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