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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이야기

엄지의 제왕, 치매를 막는 오감혁명. 치매를 알리는 조기신호.

by 로토루아8 2022. 10.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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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만대장경 읽기와 대장내시경 판만버하기중 어떤 걸 선택하시겠어요? 고르기 힘든 두 가지 중에 선택하는 게 밸런스 게임이라고 해요. 평생 전자기기 사용하지 않기와 평생 냄새 못 맡기가  있다면 어떤 걸로 하시겠어요?

 

 

 

설문조사 결과 대다수가 후각 포기를 선택했다고해요. 하지만 냄새만 못 맡는 겉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후각 상실이 불러오는 질환이 있습니다. 상당히 위험한 질환으로 65세 성인 10명 중 1명이 바로 치매라고 해요. 냄새를 못 맡는다면 치매 위험이 높습니다. 

 

 

노년층이 가장 두려워하는 질병인 1위 치매. 치매 발병률이 점점 더높아지고 있죠. 하지만 치매 잘 관리하면 재앙이 아니라고 해요. 

 

 

뇌는 감각기관과 연관이 깊은데 뇌와 바로 연결되는게 감각기관이에요. 감각 부위 없이는 몸은 행동하지 않는데 우리 몸의 움직임을 조종하는 게 뇌입니다. 그런데 우리의 오감이 망가진다면?

둔해진 감각은 뇌정보 전달 오류가 생기게 되고 문제가 발생하게되죠.  감각 부위 이상이 생기면 인지기능 문제가 생기게 되고 일상생활에 영향을 주게 됩니다. 감각 상실은 치매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몸은 쓸수록 닳는 것과 발달하는 것이 있죠. 뇌는 쓰면 쓸수록 인지능력이 발달하게 됩니다. 외부자극은 인지기능을 통해 뇌를 활성화시키는데 감각이 손실되면 뇌 활성화와 인지기능을 떨어뜨리게 됩니다. 그래서 감각은 치매 발병에 큰 영향을 미치죠. 

미국 국립직업안전보건연구소 2005에 따르면 미용사, 은행원 들이 치매 확률이 높다고 해요. 그 이유가 반복적인 작업을 해 감각자극이 부족하고  거북목을 유발해서 그렇다고 해요.

 

 

거북목 자세는 뇌 내 순환 장애를 일으키고 뇌세포에 악영향을 주고 치매를 유발하게 된다고 해요. 같은 일을 반복하면 뇌는 점점 퇴화한다고 해요. 치매예방을 위해 단순히 몸을 쓰는 것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치매 위험을 낮추려면 잠들어있는 감각을 깨워야 합니다. 

 

후각이 뇌와 연관이 깊은 이유는 기억 담당 기관과 연결된 후각 신경세포는 편도체는 물론 기억 저장소인 해마와도 연결되어 있습니다. 편도체는 대뇌변연계 깊숙한 곳에 있는 사람의 감정 변화에 반응하는 뇌 부위라고 해요. 

특정 향기를 맡는 순간 생생하게 과거의 기억이 되살아나는데, 후각으로 돌아가신 부모님과의 추억을 한순간에 떠올리기도 하죠. 후각은 소중한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중요한 기억장치예요.

감각기능이 높을수록 치매 발병률이 낮습니다. 미국 알츠하이머병 학회 2020에 따르면 후각 기능 약 10% 하락 시 치매 위험이 약 19% 증가했다고 해요. 인지장애보다 먼저 발견되는 게 감각 기능 이상이라고 해요. 치매를 알리는 조기 신호는 후각기능 이상이라고 해요. 

 

 

기억의 요소인 보고, 듣고, 만지고, 냄새 맡기 그중에 청력과 기억의 연관성. 

보호자들은 환자들이 말귀를 못 알아듣는다고 하는데 잘 들려야 언어적인 의미를 파악할 수 있죠. 파악한 언어를 뇌에서 기억하고 이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게 청력이에요.

후각장애는 두 가지로 나뉘는데 비염, 축농증 등 냄새의 길이 막히는 전도성 장애와 외상, 종양, 바이러스 등에 의한 신경성 후각장애로 나뉘게 됩니다.

전도성 장애는 용종, 부비동염, 비염 때문에 냄새를 맡지 못하게 되고 심한 외상, 바이러스 등 후각 신경파괴로 생긴 게 감각 신경성 장애입니다. 후각장애가 일시적인지 장기적인지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치매와 연관이 깊은 후각은 이상이 있다면 정밀 검사가 필요합니다.

어디선가 탄 냄새가 느껴진다면 루이체 치매로 루에치라는 물질이 쌓여 대뇌의 정상적인 기능을 방해하는 치매라고 해요. 있지 않은 것을 보거나 냄새로 느낄경웅는 루이체 치매를 의심해봐야 합니다.  환시, 환청, 환후는  뇌기능이 망가졌다는 신호입니다. 

 

 

노년이 되어 청력 이상이 생길 경우 대인기피 증상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고 해요. 노년기일수록 정서적 안정을 위한 대인관계는 필수입니다. 청력 이상이 있으면 원만한 대화가 어렵고 오랜 기간 지속 시 고독감과 우울감이 증가하게 되고 인지장애가 생기게 됩니다. 그로 인해 치매 유발 원인이 될 수 있다고 해요.

나이 들면 감각이 둔해지는 건 당연한 일입니다.  감각이 둔해지면 뇌기능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난청 테스트는 치매와 직접적인 연관이 없습니다. 의사소통 문제 확인 테스트를 하는 게 좋다고 해요. 티브이 볼륨을 높이거나 큰소리로 통화하는 사람, 대화 도중 자꾸 되묻는 경우라면 청력 손상이 의심된다면 병원 방문을 권장합니다. 청력 및 인지 검사가 필요합니다. 

 

치매선별 설문지가 있는데 일 년 전과 비교해서 살필 것.

 

 

치매선별 설문지.

1. 오늘이 몇 월이고 무슨 요일인지를 잘 모른다.

2. 자기가 놔둔 물건을 찾지 못한다.

3. 같은 질문을 반복해서 한다.

4. 약속을 하고서 잊어버린다. 

5. 물건을 가지러 갔다가 잊어버리고 그냥 온다.

6. 물건이나 사람의 이름을 대기가 힘들어 머뭇거린다. 

7. 대화중 내용이 이해되지 않아 반복해서 물어본다.

8. 길을 잃거나 헤맨 적이 있다.

9. 예전에 비해서 계산능력이 떨어진다. 

10. 예전에 비해 성격이 변했다.

11. 이전에 잘 다루던 기구의 사용이 서툴러졌다.

12. 예전에 비해 방이나 집안의 정리정돈을 하지 못한다.

13. 상황에 맞게 스스로 옷을 선택하여 입지를 못한다.

14. 혼자 대중교통 수단을 이용하여 목적지에 가기 힘들다.

15. 내복이나 옷이 더러워져도 갈아입지 않으려고 한다.

 

8점 이상이면 위험하다고 해요. 

 

<출처: MBN 엄지의 제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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