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초에 3명씩 환자가 발생한다는 당뇨병, 대표적인 합병증이 시력손상과 당뇨발인데 탈모와 양치할 때 출혈도 당뇨 때문에 나타날 수 있다고 해요. 그 이유는 뭘까요?
혈당이 높은 상태는 세포의 혈당 처리능력이 저하됩니다. 당뇨병은 소변으로 수분손실이 나타나 전신 건조를 유발하고 탈모를 발생시킵니다. 입안이 건조해져 세균의 온상으로 치주질환이 발생하고 침 당도가 높아 치주질환이 더 빨리 악화됩니다. 상처가 나도 회복이 느려 양치 중 피거품이 나는 경우가 다수라고 해요.
현대 당뇨병은 대한 당뇨병학회 팩트 시트 2020에 따르면 30세 이상 7명 중 1명이 당뇨병이라고 해요. 65세 이상은 10명 중 3명이 당뇨병이고 비만 인구 증가로 당뇨병 환자가 급증된 걸로 예상된다고 해요. 당뇨병이 생기면 신장이 빨리 망가지기 때문에 식생활 관리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고 해요.
신장은 혈관 덩어리로 당뇨병은 혈관을 손상시켜 신장에 타격을 줍니다. 당뇨병 합병증으로 신장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고 신장 건강을 위해선 당뇨병 예방이 필요합니다.
당뇨병을 탈출하려면 마이너스 푸드를 먹는 게 좋다고 해요.
당뇨병 환자가 피해야 하는 하는 게 혈당을 올리는 음식들입니다. 혈당이 급격히 오르면 당뇨병 합병증을 유발하고 전신에 악영향을 주는데 마이너스 푸드는 혈당 상승, 과도한 인슐린 분비를 방지합니다.
첫 번째 마이너스 푸드는 미역입니다. 미역의 점액질인 알긴산은 위에서 소장으로 가는 음식 이동을 지연시켜 흡수를 저하시킵니다. 장에서 젤리 형태로 변해 당분에 흡착되고 혈당 상승을 방지합니다. 피가 탁해져서 열이 오르고 땀나는 증상에 미역을 먹으면 도움이 된다고 해요. 미역의 차가운 성질이 갈증을 해소해 당뇨병에 도움이 됩니다.
알긴산은 약으로 많이 쓰이는데 알긴산이 위액과 만나면 젤리 형태의 방어층을 형성하고 강한 위산으로부터 식도 점막을 보호하고 통증을 예방해줍니다. 미역에 풍부한 요오드는 갑상선 호르몬을 만드는 원료로 활용되는데 과도하게 먹으면 갑상선 기능에 이상을 유발할 수 있어 미역국은 하루 2회 이내로 섭취할 것은 권장한다고 해요.
미역을 먹고 싶은데 요오드가 걱정된다면 두부와 함께 섭취하면 좋다고 해요. 콩 속 사포닌이 요오드를 배출하는 역할을 하고 두부와 미역을 함께 먹으면 체내 균형 유지가 가능하다고 해요.
두 번째 마이너스 푸드는 우엉입니다. 우엉의 혈당조절 성분인 이눌린은 사람 몸속에 이눌린 분해효소가 없습니다. 이눌린을 섭취하면 흡수되지 않고 배출돼 혈당 상승을 방지하고 장에서 젤리 형태로 변해 음식물이 천천히 움직여 혈당조절에 도움을 줍니다. 우엉에 풍부한 사포닌이 기력을 높이는데 도움을 줍니다. 다이어트할 때 우엉을 먹는 이유도 마찬가지입니다. 우엉을 먹으면 체력을 지키면서 다이어트가 가능하다고 해요.
우엉이 당뇨병 증상 개선에도 도움이 되는데, 우엉의 뿌리와 줄기를 먹으면 몸에서 나는 중열을 가라앉히는데 도움이 됩니다. 우엉 속 리그닌 성분은 독소, 노폐물, 나쁜 콜레스테롤 배출에도 도움을 줘 다이어트와 당뇨병 개선에 도움이 됩니다.
<출처: MBN 엄지의 제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