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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가 달라붙고 부러질 걱정 없이 식감과 색감이 살아있는 감자채 볶음 만드는 레시피입니다. 감자채 볶음도 바로 해서 먹으면 밥 한 그릇 뚝딱 먹어치울 수 있더라고요. 감자로 늘 해 먹는 반찬이지만 또 가끔 먹으면 그렇게 맛있더라고요.
신효섭의 감자채볶음 레시피.
- 감자 3개를 준비해주세요. 감자는 모두 채 썰어주는데 얇은 감자채는 씹는 맛이 없고 굵은 감자채는 속까지 익지가 않아요. 감자채 두께는 0.3cm 두께로 썰어주세요. 칼 앞부분을 사용해 채 썰면 감자가 칼에 쉽게 달라붙지 않아요.
- 감자채를 소금물에 삶는게 비법이라고 해요. 전분 때문에 달라붙는 문제와 속은 안 익고 겉만 탈 가능성이 높은걸 해결해줍니다. 팬에 물 반 컵 100ml를 넣고 소금은 1/3큰술을 넣어주세요. 그리고 삶을 때 올리브유를 넣는 것도 비법입니다. 올리브유는 삶은 후 달라붙지 않게 해 주고 감자채 볶음의 은은한 풍미를 증가시켜줍니다. 고소한 맛이 좋다면 버터를 활용해도 좋습니다. 올리브유 1큰술을 넣어주세요.
- 물이 끓으면 감자채를 넣고 골고루 섞이도록 저어주세요.
- 2분간 고루 섞은 감자채는 뚜껑을 덮고 3분 더 삶아주세요.
- 삶아진 감자채에 올리브유 2큰술을 넣고 채썬 양파 1개를 넣어주세요.
- 채 썬 홍피망 1/3개 청피망 반개를 넣고 볶아주세요. 지금 먹어도 짭조름 하지만 더 간을 원하시면 소금 2꼬집을 넣어주세요. 후춧가루 3꼬집을 넣어주세요. 백후춧가루를 넣어도 좋습니다.
- 모든 재료를 골고루 섞으며 3분간 볶아주세요. 식감을 위해 채소를 넣고 오래 볶기는 금지입니다.
<출처: MBN 알토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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