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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번 주 미우새는 동시간대 최고의 시청률이 나왔는데요. 성우 장광이 부부싸움을 한 후 김희철을 찾아와 전화통화는 장면이 분당 최고의 시청률이었지만 사람들에게 눈물을 준 것은 박 군이었죠. 어린이날을 맞아 이상민과 함께 박 군은 어머니 묘소를 찾아갔죠.
전에 보이스킹에 나왔던가요? 어머니 때문에 16살부터 생활 전에 뛰어들었고 아픈 어머니를 위해 군에 입대하면서 군인으로 살아오다가 22살에 결국 어머니가 돌아가셔서 길을 잃게 된 박 군은 이제 자신이 하고 싶은 일 트로트, 노래에 도전하게 됐다면서 나왔죠. 영기가 불러서 인기곡이 된 트로트 한잔해의 원곡 가수가 박 군이죠. 보이스 킹에서도 잘 부르는 노래솜씨와 사연으로 우릴 눈물짓게 만들었는데 미우새에서도 어머니 묘소에 찾아가 생전에 제주도 여행이라도 한번 같이 갈걸 그랬냐고, 답답하거나 슬프거나 할 때는 이렇게 묘소에 찾아와 울고 나면 개운해진다고 하더라고요. 결국 사람은 옆에 있을 때 정말 나중에 후회하지 않도록 하는 거 같아요. 항상 옆에 있을 땐 잘 모르잖아요. 미웠다가도 결국엔 나중에 제가 또 후회할까 봐, 마음을 고쳐먹고 다시 잘하려고 노력하거든요. 정말 내 옆에 없어지면 그땐 너무 늦거든요. 지금 늦지 않았습니다. 좀 더 시간을 내서 함께 맛있는 드시고 먹고 얘기하는 하루를 보내보세요. 다른 게 효도가 아니더라고요. 함께 친구가 돼서 시간을 같이 보내드리는 게 최고의 효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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