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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보이지 않는 미세한 크기, 그 몸집을 400배까지 키워 건강을 위협하는 시한폭탄은 바로 지방입니다. 보통 일반적인 사람들의 몸에는 약 300억 개 내외의 지방 세포가 존재해서 신체의 생리활동을 조절하고 호르몬을 분비해서 체내 지방이 적당히 유지되도록 신체 균형을 맞춰주게 됩니다.
그런데 문제는 지방 세포가 커지면 일반세포보다 단단해지고 여간해서는 깨지지 않는 형태로 바뀌게 되는데 지방세포가 비정상적으로 커지면 우리 몸의 면역을 담당하는 대식 세포가 몸에 이상한 변화가 있다고 판단해서 지방 세포를 잡아먹기 위해 증식해서 거대 대식 세포로 변하고 면역 장애를 일으켜 우리 몸에 각종 질병을 유발하게 됩니다. 지방세포는 지방산, 포도당이 중성지방 형태로 축적이 되고 지방세포가 팽창하면 비만 및 각종 질병을 유발하게 됩니다.
지방세포의 크기증가가 문제가 되는 이유.
그것은 바로 다양한 염증물질을 배출하기 때문이라고 해요. 이런 염증 물질들이 혈관 건강을 악화시켜 고혈압, 당뇨 등 혈관 질환은 물론이고 심지어는 암 전이를 촉진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전 세계에서도 비만을 21세기 신종 전염병으로 규정짓고 관리가 필요하다고 한다고 해요. 서울대학교 의과학과에 따르면 몸속 지방 세포에서 분비된 유리 지방산이라는 물질이 암세포 전이를 촉진한다는 사실을 알아냈다고 해요. 때문에 지금 지방세포 관리에 돌입해야 합니다.
<출처: MBN 천기누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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