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고, 굽고, 식탁 위 단골 메뉴인 돼지고기는 우리가 먹기 시작한 게 얼마 되지 않았다고 해요. 우리 국민이 돼지고기를 좋아한 역사는 약 500년 정도로 생각보다 짧다고 해요. 조선시대 초만 하더라도 국민들은 돼지고기를 잘 먹지 않았다고 해요.
조선왕조실록의 태종 편에 따르면 조선 사신단이 명나라에 갔을 때 명 황제가 조선인들은 원래 돼지고기를 먹지 않으니 소고기와 양고기를 줘라는 내용이 기록되어 있을 정도인데 조선시대 조리서인 음식디미방에도 돼지고기 요리법으로 2~3가지 개고기 요리법은 10가지로 나와있었다고 해요. 돼지고기는 국밥으로만 섭취하고 조선 후기가 되어서야 구워 먹기 시작했다고 해요.
1970년대 소 고깃값 상승으로 돼지고기를 주목하기 시작했고 1980년대 연탄불 앞에서 먹던 삼겹살이 현재는 대표 국민음식이 되었죠.
건강한 육식의 조건 돼지고기 편!
1. 콜레스테롤 관리에 나쁜 인식의 돼지고기 사실일까요?
100g당 무게로 환산했을 때 고등어가 95 고 돼지고기가 70이에요. 따라서 적당량의 돼지고기 섭취는 콜레스테롤을 급격히 높이지 않기 때문에 안심하고 드셔도 됩니다. 돼지고기의 효능으로 리포단백질인 HDL은 혈관 속 기름을 배출하고 스테아린산은 체내 콜레스테롤 수치 증가를 억 제한 다 고해요.
2. 돼지고기와 밥을 함께 먹으면 살이 찐다?
돼지고기를 밥과 함께 섭취하면 오히려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곡류를 주식으로 하는 한국인들은 티아민이나 리보플래빈, 니아신, 판토텐산 같은 비타민B군 부족에 시달리기 쉬운데 이러한 비타민 B군은 우리 몸에서 탄수화물이나 지방의 대사에 도움을 줍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이어트를 위해서 체지방이 잘 타도록 도와주는 역할도 하게 됩니다. 그런데 이러한 비타민B군 중에서도 비타민 B1인 티아민이 다른 식재료보다 풍부한 것이 바로 돼지 고입니다. 비타민B1 은 당질, 젖산을 에너지화하고 근육, 신경의 기능 활성화하고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줍니다. 돼지고기 적당량의 밥과 함께 섭취 시 영양적으로 찰떡궁합입니다.
3. 돼지고기 양념으로 간장과 고추장 둘의 효능은 다르다!
소금보다 나트륨 함량을 69% 줄일 수 있는 간장 속 불포화지방산과 돼지고기 속 HDL 콜레스테롤은 좋은 궁합이라고 해요. 혈관 노화가 걱정인 중장년층이 섭취 시 건강에 더욱 도움이 됩니다. 고추장엔 항산화 성분인 베타카로틴이 풍부해요. 돼지고기와 섭취시 피로 해소, 면역력 향상에 도움이 됩니다. 고추장 속 당분은 고기의 연육 작용을 도와 노년층에 부담이 없습니다.
건강한 돼지고기 섭취법.
콜레스테롤은 호르몬을 만들고 세포막을 구성합니다. 면역 작용을 돕는 몸에 필요한 물질입니다. HDL 콜레스테롤이 증가하면 총콜레스테롤이 증가하게 됩니다.
우리 몸에 필요한 단백질의 양은 몸무게에서 곱하기 0.1%를 해주면 되는데 체중에 60kg이라면 돼지고기는 약 60g이라고 해요.
돼지고기 냉채 만드는 법.
1. 앞다릿살을 한입 크기로 썰어준다.
2. 앞다릿살을 5분 이상 삶는다.
3. 각종 채소를 초고추장에 버무린다.
비타민D 1일 권장량은 800IU로 돼지기름 100g 속 비타민D는 1일 권장량의 약 4배나 많다고 해요. 돼지기름은 단백질 합성을 활성화하고 근육생성과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줍니다. 돼지고기 삶은 물을 활용해 요리를 할 건데 기름이 너무 많다면 얼음을 담은 국자로 국물의 표면을 긁어주면 기름기 제거가 가능합니다.
돼지고기 된장찌개 만드는 법.
1. 돼지고기 살은 물에 각종 채소와 된장 2큰술을 넣어 간을 해준다.
2. 부추 한 줌을 넣고 한소끔 끓여준다.
<출처: MBN 천기누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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