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지방, 늘어난 뱃살의 대사증후군, 활기찬 한 해를 맞이할 방법은? 건강검진센터가 제일 바쁜 시기가 가을부터 겨울이에요. 지금쯤이면 건강 검진 결과가 속속 도착할 텐데, 바로 대사증후군 진단이죠. 산부인과에도 부인과 질환으로 오는 사람이 많은데 대부분 대사증후군을 앓고 계신 분들이 많다고 해요.
특히 여성들의 경우는 50%까지 대사증후군이라는 통계가 있다고 해요. 여성호르몬은 뇌, 심장, 혈관 우리 몸 곳곳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는데 여성호르몬이 줄어들게 되면 아무래도 대사증후군의 유병률이 높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이 대사증후군에서 벗어나려면 혈관건강도 신경써야 하고 호르몬 관리도 해야 하지만 혈관 건강도 신경 써야하고 호르몬 관리도 해야 하지만 다이어트가 중요하다고 해요.
여성호르몬이 줄어들면 지방 분해 능력이 떨어지고 복부 내장지방이 많아지게 되면서 대사증후군에 노출됩니다. 한방에서는 갱년기의 주된 원인을 신허라고 보는데
신장의 역할 중 하나가 몸속 노폐물을 걸러내는 거라고 해요. 여성호르몬이 줄면 이 능력이 떨어지니까 몸속 노폐물이 점점 쌓여서 아무래도 더 살이 찔 수 있는 확률이 높아지게 되는 거죠. 비만은 대사증후군의 가장 큰 위험이고 관절염, 심혈관질환, 암을 유발하는 원인이 됩니다.
갱년기 여성들은 살을 빼기가 너무 어렵대요. 아무래도 여성호르몬이 줄어들게 되면 가만히 있어도 살이 찌게 되니까 그렇겠죠?
정지행 한의학 박사도 갱년기를 보내왔는데 갱년기에는 진짜 물만 마셔도 살이 찌는 거 같다고.
호르몬의 변화로 인해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기 때문에 식욕 억제를 방해하는 코르티솔이라는 호르몬이 분비가 되니까 음식을 많이 먹게 되고 기초대사량도 줄어들고 신진대사가 저하되면서 지방축적이 증가하게 됩니다.
<출처: MBN 천기누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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