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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다한 이야기

백억짜리 아침식사 1화, 연매출 900억 베이글 료의 아침식사. 그녀의 성공비결

by 로토루아8 2025. 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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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9시 30분,, 어느덧 아침 식사시간.

료가 실제로 먹는 메뉴 그대로 같이 먹기.

늘 먹던 아침으로 준비할 예정임.

외식을 거의 안 하는 편이니까.

 

1년에 20번도 안 되는 외식 횟수. 

 

 

 

회식 문화를 선호하지 않는 성향이기도 하고 물가가 너무 올라서 

백억 주인공도 도시락을 싸서 다닌다고.

 

 

 

대한민국 베이글 여왕인 료가 만드는 아침은 어떨지...?!

 

보통은 야채를 프렙 해놓는데, 

프랩 prep이란? 식재료를 손질하고 다듬는 작업입니다. 

 

채소들을 가볍게 팬에 구울 예정임.

 

 

 

료의 루틴은 채소 위주의 건강한 아침식사. 

 

 

 

손질된 재료에 올리브 오일을 넣고 노릇노릇 구워줍니다. 

알록달록 다채로운 색감의 채소들.

 

 

 

 

이 집엔 밥솥이 없어요!

밥을 안 먹는 이유가 F&B 사업을 시작하면서 QC라고 퀄리티 체크를 계속 해야 해서, 

베이커리 브랜드가 여러 개고 품질 관리를 위해 매일 먹는 빵.

지점별로 품질 관리를 다 하는데, 직업을 포기 할 수 없으니, 쌀을 포기해야겠구나.

 

건강과 일 양립을 위해 10년째 쌀을 안 먹음.

 

 

 

전국 모든 지점의 빵이 버젼별로 모였다.

료 집안에 갖춘 베이글 실험실.

 

베이글이 우리나라 음식이 아닌데, 한국 입맛에 맞게 변화가 필요했을 텐데?

 

처음에는 모두 뜯어말렸던 베이글.

한국 사람들은 베이글 안 먹고 딱딱하다고.

주변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한국인 입맛을 끊임없이 연구했고, 떡 식감의 베이글을 만든 료.

 

 

 

 

하루에 테스트하는 베이글만 백 개 이상.

다 먹어봐야 된다고, 그 경우의 수를 다 봐야 되니까.

베이글 식감 개발만 13개월이 걸렸다고.

 

다 넣은 다른 반죽들로 다시 배열해서 그걸 다 구워보고 다시 테스트하고 .

심지어 소금의 양도 0.05g 0.06g 이렇게 늘려가면서 가능한 모든 버전을 테스트했다고.

 

처음 매장을 오픈했을 때 오전 8시에 오픈을 해서 

오전 11시 반에 3시간 반 만에 솔드아웃됐다고.

 

 

 

 

한국 사람들에게 낯선 베이글이 대한민국 베이글 열풍이 되기까지.

할 수 있는 모든 경우의 수를 시도한 끝에 한국인이 좋아하는 떡 식감 베이글을 개발.

 

아무리 좋아하는 거라도 매일 먹는 게 쉬운 일은 아닌데,

그러다보니 쌀도 좀 덜 먹게 됐다고.

 

근데 매일 빵을 먹어도 너무 날씬한데? 그 비법은?

 

 

 

일주일에 한 번 36시간 단식 중이라고 하네요.

 

생각보다 덜 먹는 건 너무 어려운데,

"오늘은 나에게 음식이 없는 날이야!"

" 먹는 거와 상관없는 날이야" 라고 자기 암시를 하면 단식이 좀 더 쉽다고 하네요.

 

운동은 따로 하지 않는다고.

 

 

 

 

 

홀린듯 그릇 구경중인 오은영.

 

 

 

 

애정 가득한 집이니만큼 모든 걸 직접 관리한다고.

본인은 날 잡고 하는 편이고, 남편은 티끌 하나도 못 참아서, 본인은 오브제들 이런거 관리한다고.

 

 

 

 

베이글 여왕이 만들어주는 특별 소스.

 

 

 

똠양 페이스트와 그릭요거트 섞기!

 

 

 

영양 가득한 채소들과 과일과 각종 수제 잼들, 그리고 오박사를위한 아사이볼까지!

 

보기만해도 눈 호강 건강 식단.

 

 

 

L베뮤 대표 메뉴인 쪽파 크림치즈.

알싸한 파와 고소한 크림치즈가 만난 한국인 입맛 저격 쪽파 크림치즈.

 

매일 건강하고 예쁘게 차리는 아침식사.

시간도 좀 걸리지만 매일 차리는 이 식탁이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

 

 

아침식사를 함께하며 찾아볼 성공의 비밀은?!

 

 

 

 

오은영이 추천하는 이경의 아침식사, 

여유롭고 아름다운 한 끼를 추천한다고.

 

 

 

오픈런의 성지.

많은 사람들이 찾는 L 베뮤.

 

불과 4년 전 2021년도에 오픈한 L 베뮤.

근데 이렇게 유명해져서 서울 인구수 만큼 방문하는 곳.

 

당시 료의 나이는 48세.

 

 

 

 

사업을 시작할 당시에는 상상하지 못했던 베이글 열풍.

스스로 믿을 수 없는 큰 성공이라고.

 

 

 

 

그녀는 어떻게 트렌드를 만들었나?!

 

 

 

대학교 때 시각 디자인과를 전공했는데,

그때도 빈티지를 좋아하고 옷도 좋아하다 보니까, 

빈티지 옷 가게에서 아르바이트를 했는데, 

 

 

 

알바생이었는데 매출을 7~8배까지 올려버리는!

혜성처럼 나타난 전설의 옷 가게 알바생이었다고.

 

20대 알바생에게 어떻게 그런 능력이?!

 

 

 

꼭 우리가 같은 취향이 아니어도 약간의 교집합이 있을 수 있다는 가능성을 두고 

매장에 들어오기를 망설이는 손님이 있으면 

 

 

 

손님이 부담스러울까봐 무심한 척 옷을 다리면서 기다리다가, 

재빠르게 손님 맞춤형 음악을 선곡하고, 

' 저 사람은 어떤 서비스를 받고 싶을까...?'

단순히 옷을 판다기보다는 한 명 한 명 밀착 케어하다 보니 자연스레 오른 매출.

 

그때 발견했던 나의 장점을 살려, 료의 첫 사업 아이템은 옷 쇼핑몰이었다고 해요.

 

 

 

오프라인 로드샵인 ryo를 시작으로

쇼핑몰 1세대 선두 주자.

13년간 자신만의 개성을 살려했는데, 옷을 표현한 특별한 방식이 있었다고 해요.

 

지금은 많이 하는 방법이지만, 그때는 그렇지 않았는데, 

그게 옷 작명이었다고 해요.

당시엔 옷에 대한 사이즈만 표기했는데, 제품을 캐릭터화해 판매하는 전략을 썼다고.

그렇다면 쇼핑몰 매출은?

 

2000년대 초반 쇼핑몰 매출은 상위권이었다고 해요.

그녀만의 개성으로 사랑을 받은 쇼핑몰.

 

료는 예술성과 창의성을 지니고 있는거 같다고. 그래서 어렸을 때 키우기가 쉽지 않았겠다.

 

 

 

료에게 직접 듣는 백억짜리 어린시절 이야기.

또래보다 조금 별나고 조금은 엉뚱했던 어린 시절.

 

중학교 때까지도 친구랑 어울려서 놀러 간다든지, 그런건 거의 없었고,

세상에 대한 질문은 너무 많지만,

 

 

 

 

예민한 아이라 더 힘들던 부정적인 피드백들.

어느 순간부터 말을 잘 안 하게 된 것 같다고.

 

 

 

남다른 감성이 외면받던 어린 시절.

나의 독특함이 이해받지 못할 거란 마음.

그래도 혼자였기에 발견한 나의 장점.

 

늘 혼자 어디에 앉거나 놀이터 같은데 앉아서 지나가는 사람들을 구경한다든지, 

사람들을 계속 관찰하거나 이런 것들 때문에 혼자 남을 많이 관찰하며 능력치가 쌓였다고.

 

 

 

 

그렇게 기나긴 관찰을 통해 얻은 사람들이 이럴 때는 이런 마음이구나가

테이터가 생기니까, 사람들이 무엇을 좋아하는 지 예측할 수 있게 되었다.

 

"어느 순간 저에게 옷을 산다는 느낌 보다,  저랑 이야기하고 싶어서 온다는 느낌이 들었다"고

"심지어 고민을 상담하러 온다든지, 

사람들은 모두 헤아림을 받고 싶구나."

 

특유의 공감 능력이 사업에서 빛을 발했다. 

자신의 캐릭터를반영해 꾸준히 사랑받는 쇼핑몰로 성장.

 

 

 

왜 불현듯 카페를 차린 걸까?

 

그렇게 20년 가까이 했던 쇼핑몰 사업.

어느 순간 드는 생각이 " 내 마음은 누가 헤아려 주지?"

 

사업은 성장했지만 메말라가던 마음.

20년 만에 찾아온 번아웃.

 

남을 살피는 것이 장점인 줄 알았던 시절.

정작 나를 살피지는 못했던 시간들.

유일한 탈출구가 여행이었고, 여행을 통해 찾고 있었던 진짜 나.

 

그렇게 영국의 한 카페에 가게 됐는데, 진짜로 사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고 해요.

 

 

 

 

영국의 런던 M 카페.

아담한 공간, 수많은 사람들, 인종을 넘어 함께 즐기는 공간이었다고.

이렇게 사는 삶은 뭐지?

영국의 카페에서 발견한 내가 원하는 삶.

 

분주함 속에 찾은 삶의 여유와 행복.

그 가게를 하루에 두 번씩 매일 갔는데, 그 안에서 자유로운 나를 찾았다고 해요.

 

 

 

 

료 인생의 변곡점이 된 런던 카페.

 

40세, 다르게 살기로 결심을 합니다. 

 

아예, 맨땅에 헤딩을 해야하는 상황이어서 업종을 완전히 바꾸는 거니까, 

 

 

 

상의하지 않는 성격이니까 혼자 끌어안고, 

고민의 답이 나오기까지 5년.

진짜 내가 원하는 일을 찾고 싶다는 마음 하나로 새로운 업종 도전이라는 큰 변화를 선택한다.

 

 

 

 

 

2017년 익선동 H 카페를 시작으로

2019년 L 카페.

 

 

 

2021년 9월 L. 베이글 뮤지엄 설립.

 

한국 사람들이 편하게 먹을 수 있는 베이글로 !!

 

 

 

 

 

한국이 사랑한 베이글의 비밀은 무엇일까?!

 

 

 

모든 경우의 수를 다 올리고, 재료의 배합을 직접 해보기!!

직접 체득해야만 내 것이 된다.

 

 

 

 

 

검색창을 잘 쓰지 않는다고.

 

오은영이 본 료의 성공 비법은 주도성인거 같다고.

무엇이든 직접 해봐야 하는 성격이고, 손님 역할도 직접 해보고, 

 

 

 

손님도 되고 주인도 되고, 레시피 개발자도 돼서 모든 것이 완벽하게, 

합을 이룰 때까지 끝까지 한다. 

 

매장 준비 때 꼭 구현하고 싶었던 유럽의 골목 바닥.

 

 

 

비싸서 몸으로 때우자.

한 번도 해본 적 없었지만 하나하나 직접 만들어낸 가게.

 

고집스럽게 고수했던 취향은 특유의 감각으로 주목을 받고 

L 베뮤는 거대한 트렌드가 되었다. 

 

이런 많은 것들을 이뤄내는 데 있어서 빼 놓을 수 없는 키워드는 남편.

 

 

 

 

마흔 살에 만난 7살  연하의 남편.

쇼핑몰 사업을 하던 여자와 요식업계 종사자 남자. 

마흔이 되던 해 만난 서로 다른 성격의 남녀는 L 베뮤의 모든 것을 함께 만들어 냈다. 

 

 

 

 

지인의 소개로 남편과 전시회 약속을 잡은 날, 

택시를 타고 도착한 덕수궁 돌담길.

 

 

 

시옷 머리를 한 남자라고.

시옷남과 차를 타게 된 상황, 그리고 시옷남이 건넨 첫 마디.

 

 

 

 

의미를 알 수 없던 첫 마디.

인상 깊은 첫 마디에 당황을 했고, 이어진 두 번째 대화.

 

 

 

찝찝한 첫 대화 후 이동한 술자리.

료를 따라 나오겠다는 시옷남.

 

그런데 시옷의 양쪽 신발 끈이 풀어져 있었고, 넘어질까 걱정이 돼서 

 

 

 

평소 꿈속에서 계속 한 장소가 나왔는데

어딘지 모르는 꿈속의 그 골목과 너무나 일치했던 순간. 

 

두번째 만남에서 남편에게 건넨 말.

 

 

 

그날부터 지금까지 같이 살고 있다고.

 

 

 

예측할 수 없었던 남편과의 연애.

 

그리스인 조르바 속 최애 문구가 있는데, 

남을 구하려다가 나를 구하게 된 연애.

 

지금은 함께하는 든든한 사업파트너.

모든 순간이 불가항력 같았던 남편.

 

 

 

성공 후에도 스스로 종종 해보는 질문이 있다고 해요.

 

 

 

망해도 겁나지 않는다고.

 

길거리표 떡볶이를 팔아도 지금처럼 해낼 수 있을 거란 믿음이 있다고.

8년동안 사업도 함께한, 용기를 낼 수 있게 된 이유가 남편이라고.

실패를 두렵지 않게 해주는 관계.

 

 

 

성공의 또 다른 열쇠는 백억짜리 사랑.

 

 

 

 

료의 고민은??

 

일을 하거나 사람을 만나거나 경중이 없다고.

상대적으로 간단한 일부터 신경 써야 할 일들까지 같은 밀도로 대하는 성격이라고.

 

시간도 체력도 소진을 많이 하기에 어떻게 하면 좋을까?

 

 

 

 

사람들이 일의 경중에 따라 힘을 조절하라고 하지만, 그렇게 했을 때 마음이 안 편할거라고.

나를 갈아 넣는 한이 있더라도 나 스스로 해내야 편한 사람.

 

그렇다면 본인답게 하는 게 현명한 선택이라고.

 

 

 

주의사항이 있다면 더 이상 가짓수를 늘리지 말 것!

최선은 다하되 지속 가능하게 개수를 줄여라.

 

본인이 편한 상태까지는 마음껏 최선을 다하면 된다.!!

나의 방법으로 하고 있기에 스트레스 받을 필요는 없지 않을까...?!

 

 

 

 

우리 옛말에 아름= 나, 개인이라는 뜻이라고 해요.

 

우리 사회의 키워드인 트렌드.

트렌드의 선봉장인 L 베뮤. 

급변하는 시장 속 인기를 유지하는 비결은 트렌드가 아니기 때문이라고.

료가 담는 것은 나 자신.

그 망므을 담아낸 것이 성공의 비결이 아닐까..?

 

모두가 다 다르게 같은 사람이 단 한 명도 지구상에 없는데

그런데 왜 우리는 타인과 비슷하지 않으면 불안해질까..?

 

 

 

나답게만 살면 나 자신도 결국 하나의 장르가 된다. 

진짜라면 내 장르가 아니어도 값을 지불하고 싶은 충분한 가칠르 느끼거든요. 사람들은 .

 

트렌드를 쫓는 사람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

 

다들 하는 트렌드나 남들이 좋아하는 거 말고, 

 

 

 

내가 진짜로 원하는 걸 질문해 보자. 

검색이라든지 큰텐츠를 보는 것도 좋지만, 자신하고 나누는 진짜 나와의 대화시간.

어떤 방식으로든 많이 가지셨으면 좋겠다고.

 

그녀가 전하는 백억짜리 나에 관한 이야기.

그녀가 성공할 수 있던 이유 트렌드.

 

트렌드를 쫓지 않고 나답게 살았더니 내가 트렌드가 되었다. 

 

 

베뮤 창업자 료의 성공 비결은 나다움.

 

 

출처: 백억짜리 아침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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