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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이야기

나는 몸신이다, 6개월 시한부 선고받은 김남혁 몸신의 암극복 비법.

by 로토루아8 2022. 6.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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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기암으로 진단받고 6개월 시한부 선고를 받았는데 희소함이라고 해요. 잘 알려지지 않은 생소한 희소함이라 암 발생률이 겨우 2% 정도라고 해요. 버킷림프종 4기였다고 해요.

 

 

 

버킷림프종은 혈액암의 일종으로 우리 몸속의 목, 겨드랑이, 사타구니 등 림프 조직 전반에 악성 종양이 발생하는 암입니다. 암이 자라는 속도가 대단히 빠르고 고열, 호흡곤란, 어지러움, 피로감 등 백혈병 같은  증세를 보이는 게 특징이라고 해요. 감염병이나 출혈로 인해 사망하는 경우가 다수예요. 

림프종 4기라 목에서 시작됐는데 부신에서 6~7cm 종양이 발견되었고 림프 조직이 전신에 있기 때문에 암이 뇌 빼고 전신으로 다 전이가 됐다고 해요. 아무래도 6개월밖에 못 살 거 같다고  했다고 해요. 12년 전 겪은 일이라고 해요.

당시 성북구에서 병원을 운영했는데, 목이 점점 커져서 갑상샘 문제인 줄 알고 정밀검사를 받았는데 세침 흡인 세포 검사는 주사기를 이용해 갑상샘 결절 안의 세포를 확인하고 정확한 암 여부 확인을 위한 검사인데 암은 아니고 양성 종양이라고 걱정하기 말라고 했는데 어느 날 갑자기 배와 등 쪽에서 통증이 시작되었고, 스스로 진통제를 처방하면서 버텼다고 해요. 그러다 너무 아파서 쓰러졌다고 해요. 병원에 실려 간 뒤에야 버킷림프종을 발견하게 되었다고 해요.

 

 

림프종 증상은 1. 6개월 동안 특별한 이유 없이 10% 이상 체중이 감소한 경우 2. 특별한 원인 없이 38.6도 이상의 열이 지속될 경우 3. 잠잘 때 옷이 흠뻑 젖을 정도의 야간 발한이 있는 경우.

3가지 증상을 모두 겪었던 몸신, 림프종 전조 증상이 있다면 전문의에게 진단받아 보시길 바랍니다. 발견만큼이나 치료법도 굉장히 까다롭다고 해요. 대부분 암 치료는 수술이나 항암, 방사선 치료를 하는데 림프종은 수술이 불가능해요. 림프종은 항암 치료가 기본이에요. 미만성 림프종에 사용하는 R-CHOP요법보다 6~7배 강력한 버킷림프종 요법을 사용한다고 해요.

항암제 맞자마자 머리카락이 다 빠지고 입이 헐고 항문이 헐고 장에 있는 점막까지 다 헐었다고 해요. 반복되는 구토에 음식 섭취도 힘들고 변비까지 왔다고, 태어나서 처음 겪어보는 말로는 표현이 안될 정도의 고통이었다고 해요.

항암치료를 총 9번 했고, 병원에서 보낸 시간이 13개월이라고 해요.

 

 

항암제가 독하다 보니 합병증으로 패혈증까지 오고 옆 병상 환자가 다음날 오지 않아서 물어보면 어젯밤 중환자실에서 돌아가셨다고, 치료 중 사망하는 환자들을 옆에서 지켜봐야했다고 해요. 혹독한 항암 치료에 몸도 마음도 지쳐갔던 김남혁 몸신. 그리고 3일안에 못 깨어나면 죽을수 있다고 마음의 준비를 하라고도 했다고해요.

1년 동안 남편을 돌보면서 암 관련 수많은 책을 읽은 아내는 항산화 성분이 많이 든 채소와 과일 섭취를 늘리자는 결론을 얻었고 섭취를 늘렸더니 건강이 호전되었다고 해요.

 

 

항암 치료 9번에도 암이 사라지지 않아 조혈모세포 이식을 병원에서 권유했고, 조혈모세포란 우리 몸안의 골수, 적혈구, 백혈구, 혈소판 등을 생산해내는 세포입니다. 몸속의 조혈모세포 제거 후 새로운 조혈모세포를 이식하는 치료법으로 한 달 동안 먹지도 못하고 대변도 못 보고 그야말로 더 독한 치료법이라고 해요. 만약 조혈모세포 이식을 하면 더는 살 수 없겠다고 생각을 하고 3개월이라도 사람답게 살고 싶어 치료를 더 이상 거부했다고 해요.

병원을 떠나서 자연으로 돌아가 요양을 시작했고, 산속에서 좋은 공기를 마시며 운동과 명상을 즐겼다고 해요. 그런데 3개월이 지나고 안 죽은 거예요. 퇴원 당시에는 거동도 힘들었는데 조금씩 걷다 보니 어느새 2.5km 산행도 가능하게 되었다고 해요. 그로부터 5개월 후 다시 검사를 받게 되었는데  암덩어리가 사라졌더라고요.

 

 

5년 되니까 완치라고 이제 오지 말라고 했다고 해요.

 

김남혁 몸신의 6개월 시한부 인생을 뒤엎은 3가지 습관.

1. T

Temperance 절제입니다. 음식. 시간, 운동 마음의 절제입니다. 암 진단받기 전에는 절제하면서 살지 못했다고 해요. 아침 9시부터 저녁 9시까지 병원 일에 매진하며 바쁘게 살았는데 퇴근후 친구들과 매일 야식을 즐겨먹고 식사는 자극적인 배달음식으로 해결하곤 했다고해요. 암투 병후 180도 생활습관을 바꿨고 수면 패턴도 매일 저녁 9시에 잠들고 아침 6시에 기상한다고 해요. 대한 수면 연구학회 17권 1호 2020에 따르면 숙면이 NK세포와 같은 면역세포의 수와 기능을 활성화하고 질병에 노출될 위험도 줄어들고 치료에도 도움이 된다고 해요. 운동도 절제하고 삼시세끼 외에는 다른 건 먹고 있지 않다고 해요.

절제해야 면역이 살아나는데 괜찮겠지 하고 반복했던 잘못된 습관들, 면역을 올리려면 우리 세포가 좋아하는 걸 해야 한다고 해요. 잠 잘 자는 거, 운동 잘하는 거 밥도 제때 먹는 거 세포가 좋아합니다.  스트레스받지 않는 거 세포가 엄청 좋아합니다. 절제된 습관은 면역세포들을 활성화시킵니다. 종양 억제 단백질인 P53이 살아난다 고해요. P53은 세포 내에서 세포 분화를 유도하거나 세포 주기를 멈춰 손상된 DNA를 회복하는데 단백질을 활성화한다고 해요.

 

2. 두 번째 비법은 S

Smile 웃음입니다.  6개월 시한부 선고를 받고 항암 치료 동안 몸과 마음이 고통의 연속이었다고 해요. 웃을 일이 하나 없었는데 자체 웃음 법인 미소 스트레칭을 개발했다고 해요. 억지로 하루 3분만이라도 웃기!!

10초만 웃어도 뇌에서 엔도르핀과 같은 자연 진통 호르몬이 생성됩니다. 15초 웃으면 윗몸일으키기 30번을 한 효과가 나타난다고 해요. 웃으면 NK세포가 활성화되어 암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미소 스트레칭은 거울을 보며 손가락 하나를 입에 물고 소리 내어 웃는다. 거울을 보며 주먹이 들어갈만큼 입을 크게 벌리고 소리내어 웃는다. 

3. 세 번째 방법은 P

Phytochemicla 파이토케미컬입니다. 나무의 경우 피톤치드가 세균이나 바이러스를 막는 역할을 담당합니다. 식물에 항암 작용을 하는 것이 파이토케미컬이에요. 파이토케미컬은 식물이 생존을 위해 스스로 지킬 수 있는 방어물질로 암 성장을 촉진하는 단백질을 차단하고 암 증식과 전이 억제에 도움을 줍니다. 항암 작용을 하는 것과 유사한 효과를 보게 해 준다고 해요. 몸속 세포를 춤추게 하는 음식은 채소와 과일입니다. 

 

암극복에 도움을 준 파이토 케미컬 식단.

 

세포 주스는 당근 240g 셀러리 120g 파슬리 30g 비트 60g 녹즙기로 착즙 해서 먹더라고요. 하루에 2번씩 세포 주스를 챙겨 먹었다고 해요. 소화가 힘들어 많은 채소를 먹기 부담스러운 암 환자들에게 간편하게 먹기 쉽고 영양소 흡수를 높여주는 주스라고 해요. 아침에 일어나서 공복에 한잔, 오후 2~3시쯤 한잔 먹으면 좋습니다. 

 

채소 쌈장 만드는 법.

쌈장의 기본재료는 된장입니다. 재래된장 2 숟갈, 으깬 삶은 고구마 2개, 간 캐슈너트 종이컵 한 컵, 다진 생마늘 3쪽, 다진 양파 1/4개입니다. 

그릇에 재래된장, 간 캐슈너트, 으깬 고구마를 넣어주세요. 잘 섞어주기만 하면 완성입니다. 

 

채소쌈장
채소쌈장

 

각 재료에 알레르기가 있다면 섭취에 주의해주세요.

 

<출처: channel A 나는 몸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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