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가 주목하는 발효식품, 오래된 음식은 버려야 할까? 세계 10대 슈퍼푸드 1위가 발효식품입니다. 그리고 발효식품에 꼭 필요한 것은?! 그것은 바로 소금입니다. 그런데 나트륨 위협이 없는 특별한 소금이 있습니다.
오래될수록 좋아지는 건강 글로벌 메가 트렌드인 발효식품, 익숙한 김치, 낫토,된장, 간장, 여기에 새로운 발효식품이 등장합니다. 세계 3대 콩 발효식품이 인도네시아의 템페, 양배추 발효 독일식 김치인 사우어크라우트, 세계 3대 장수 지역인 코카서스의 케피어는 국내에도 상륙해 세계적인 발효식품으로 열풍중이죠. 이런 발효식품 완성의 공통 요소는?
발효식품에 꼭 필요한 것은 소금입니다. 발효의 시작과 완성을 돕는 소금.
소금이 발효식품에 꼭 필요한 이유는?
소금은 유해 미생물과 부패 원인균의 증식을 선택적으로 억제하고 유익균의 증식은 촉진하는데요. 이렇게 풍성해진 유익균이 발효식품이 슈퍼푸드가 되는 주 이유입니다. 중요한 만큼 알고 써야 합니다. 천일염, 정제염, 구운 소금, 꽃소금 대표 소금 4총사의 차이점은 무엇일까요?
천일염은 바람과 햇볕으로 바닷물을 증발시켜 만든거에요. 염도가 80%로 미네랄 함량이 높아 김장철 인기 재료죠. 정제염은 전기 분해 정제로 미네랄을 제거하고 염화나트륨 99.9% 고염도 소금입니다. 천일염을 800도 고온에서 구우면 구운 소금이 되는데 구운 죽염이 대표적입니다. 한편 고염도의 정제염에 MSG를 첨가해 감칠맛을 높인 가공 소금을 만드는데요. 우리가 흔히 쓰는 맛소금입니다.
꽃소금이 만들어지는 방법은 천일염을 한 번 더 끓여 불순물을 없앤 후 다시 만든 소금으로 재제염입니다. 눈꽃같은 결정체를 가지고 있죠. 트러플 소금은 송로버섯으로 만든 소금이고 말돈은 영국의 왕실 소금, 게랑드는 프랑스의 귀족 소금입니다. 그런데 우리나라에도 명품 소금이 있습니다.
장맛을 좌우하는게 소금, 물, 햇볕,공기 하지만 보석같은 소금은 아니죠.
바로 항아리 벽에 반짝이는 보석이 소금인 장석입니다. 간장을 발효 시킬 때 생기는 천연 소금입니다. 10년이상 숙성된 간장소금입니다.
금소금이라 불린 귀한 재료, 15년 정도 되면 장석에서 묻어나는 장향이 더 진해지고 맛있습니다. 오랜 시간 걸쳐 생긴 장석은 채취가 쉽지 않아요.
장석은 제각각인 크기와 형태죠, 간장의 원재료인 메주의 콩으로 단백질 분해 정도가 다릅니다. 명품 같은 자태의 장석이 특별한 소금인 이유는 무엇일까?
간장소금, 장석은 일반 소금보다 황국균과 같은 유산균과 철분, 칼슘도 함유하고 있고 나트륨 배출과 혈관 확장을 돕는 미네랄도 같이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건강한 소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채취 후 바로 사용 가능해 세척 후 분쇄해서 사용하면 됩니다.
간장소금 장석의 건강한 섭취 방법은?
간장소금을 차로 마시는건데요. 예로부터 오래 발효된 간장과 간장소금을 차로 마시면 소화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간장소금과 표고가루 1대 1로 섞은 만능소금으로 활용하기.
고기, 조개없이 감칠맛이 우러나고 향도 깊은 향이나서 국끓이거나 여기저기 활용하면 좋다고 해요. 간장의 맛도 나기때문에 굉장히 깔끔하고 담백한 맛을 낼 수 있습니다. 발효의 마법을 부리고 스스로 발효하며 높이는 가치가 있습니다.
출처: 천기누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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