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하지에요.

음력으로 5월 12일인 오늘 6월 21일은 하지로 1년 중 가장 낮이 길고, 태양의 남중 고도가 가장 높은 절기라고 해요. 그래서 오늘 해가 지는 시간이 많이 늦고 내일부터는 조금씩 빨라질 거예요. 진짜 요런 절기는 정말 잘 맞더라고요.

 

 

 

하지는 24절기중 10번째 절기로 장마가 가뭄에 대비해야 하기 때문에 일 년 중 추수와 더불어 가장 바쁠 때라고 해요. 하지가 지낼 때 비가 내리지 않으면 안 되기에 기우제를 많이 지냈다고 해요. 농경사회인 경우는 비가 절대적이기 때문에 기우제를 많이 지냈죠. 예전에 드라마 미실 나오는 것도 미실이 비 나오는 날짜를 계산해 기우제를 지녔기에 그녀가 막강한 힘을 가졌던 거잖아요. 지금도 비에 영향이 크기 때문에 우리는 늘 날씨를 보고 대비를 하고 준비를 하죠. 하지인 거 보니 벌써 1년 중 절반이 지나간 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