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심한 면역 노화로 죽음의 문턱까지 갔지만, 현재는 건강해져 면역 관리의 중요성을 알려줄 오늘의 주인공 67세 박종호님.
12년간 학교 교직 생활 후 학원으로 이직했는데 이 둘은 전혀 달랐다고 해요.
학원에 있다 보니 밤늦게까지 아이들을 가르치고 늦게 퇴근해서 늦잠 자고 생활 습관이 무너지며 식습관이 달라지게 되었고 맵고 짜고 자극적인 음식 위주로 섭취하게 되었다고 해요. 피로나 스트레스 받으면 유독 자극적인 음식들이 땡기잖아요. 일시적으로 스트레스를 완화해 주기도 하죠. 극심한 스트레스로 인해 미처 챙기지 못했던 건강.
몸이 과거와 달라지는 게 느껴졌고, 면역 노화가 찾아오며 여러 질환이 발생했습니다. 부정맥, 고혈압, 불면증이 오게 되었고, 나중에 보니까 대형 사고가 터진 거죠.
2010년 신장암 진단을 받은 박종호 님, 암 수술 후 건강을 위해 가장 먼저 시도한 변화는 건강에 가장 좋은 건축이 무엇일지 공부를 해보니 자연에게 얻은 천연 재료라서 오직 흙, 돌, 나무만 사용하여 황토 집을 짓기로 결심했다고 해요.
아파트에서 벗어나 황토 집을 건축, 외부 뿐만 아니라 내부도 천연 재료로 건축. 그런데 문제는 스트레스로 인해 생겼던 나쁜 습관들을 고치지 못한 것, 폭음, 흡연, 불규칙한 수면. 결국 건강이 안 좋아진 거죠.
그로부터 1년후 또다시 듣게 된 충격적인 소식.
2011년 방광암 진단, 두 차례 암을 겪은 후 건강 공부를 위해 찾은 요양원. 건강 회복을 기원하며 서로 의지를 북돋은 암 환자들. 그때 각별하게 도와주던 환자가 있었는데 어느날 보니 돌아가셨다고, 그 일을 겪으면서 나도 방심하다가 죽을 수 있겠구나. 그렇게 되지 말아야겠다. 다시 한번 건강한 삶에 대한 의지를 다잡은 박종호씨. 그날 이후 과거의 생활 습관을 바꾸기로 결심을 함.
두 번의 암을 경험한 후 박종호 씨가 깨달은 것은 면역력이 떨어지면 급속하게 암세포가 번식을 합니다.
면역을 위해 체온 관리부터 시작했다고해요.
신장암과 방광암까지 극복한 박종호님의 체온 관리법!!
체온 관리를 위해 매일 아침 챙기는 습관이 있다는데, 체온 올리는 가장 좋은 방법은 모세혈관 스트레칭입니다.
양어깨와 까치발을 올렸다 내려주세요. 10회 해주세요.
까치발을 들었다가 내리며 양어깨를 최대한 끌어 올렸다 가볍게 내린다. 10회.
두번째 동작은 도리도리 죔죔 응용 동작입니다.
눈을 감고 고개를 좌우로 10회 움직여주세요.
손을 최대한 폈다가 꽉 쥔다. 10회.
손을 쥐었다 펴기도 손끝 모세혈관까지 혈액이 공급됩니다.
몸을 최대한 크게 동작하기!!
최대한 작게 웅크리기.
온몸을 크게 펼쳤다가 작게 웅크린다. 3회 반복.
매일 아침 15분간 모세혈관 스트레칭을 합니다. 아침 뿐만 아니라 일상 중에도 2시간 간격으로 모세혈관 스트레칭을 합니다.
모세혈관 스트레칭 체온 변화는?
동의보감중에는 원기를 잘 길러 체온을 올려주면 암 덩어리가 사라집니다.
몸이 차가워지는 냉증, 혈액 순환이 방해되고 노폐물, 독소를 유발합니다. 아침 모세혈관 스트레칭은 자는 동안 정체됐던 혈액 순환에 도움이 됩니다. 체온 상승과 면역 회춘에 좋습니다.
스트레칭은 암 종양 크기를 줄이는데 도움이 됩니다. 평소 움직임이 적은 겨드랑이, 서혜부등 림프샘이 집중된 부위인데, 스트레칭을 해야 제대로 자극이 가능합니다. 림프절 순환이 되면 면역력이 회춘됩니다.
박종호 씨의 면역 회춘 비법 두 번째는?
바로 만능 토마토조림이라고 합니다.
먼저 빨갛게 잘 익은 유기농 토마토 10kg을 준비해주세요.
토마토를 씻은 후 4등분으로 잘라 믹서에 곱게 갈아주세요.
냄비에 넣어 1시간가량 끓인다.
토마토 양이 5분의 4로 줄어들 때까지 끓여주세요. 병안에 공간이 없도록 넣어주세요. 공간이 남으면 산소로 인해서 다 썩어요. 병안에 넘치도록 가득 담아 뚜껑 꽉 닫아주기.
시간이 지나면 팽창되었던 액체가 수축하면서 공간이 생겨요.
만능 토마토조림인 이유는 채소스튜등 요리에도 활용이 가능합니다.
만능 토마토조림 활용법!! 채소스튜!!
먹기 좋게 자른 각종 채소와 만능 토마토조림을 냄비에 넣는다.
채소가 익을 때까지 중불에서 끓인다.
만능 토마토조림을 활용해 건강과 맛을 모두 챙긴 채소스튜.
여기에 잡곡밥과 나물까지 곁들이면 면역 회춘 밥상 완성입니다.
10년이 넘도록 매일 1잔 이상 섭취한 만능 토마토조림,
과거 각종 질환에 시달리며 두 번의 암을 겪었지만, 현재 누구보다 건강한 면역왕으로 거듭난 박종호 씨.
토마토를 익혀 먹어야 하는 이유는?
토마토는 활성산소 제거에 좋은 항산화 성분이 풍부합니다. 면역 노화예방에도 좋아요. 토마토 속 항산화 성분은 30분이상 익히면 최대 2.6배 증가합니다. 지용성 성분인 토마토 속 리코펜은 견과류와 올리브유등 건강한 기름과 함께 섭취 시 흡수율이 높아집니다.
하지만 토마토는 칼륨 함량이 높아요. 칼륨 배출이 어려운 만성 신장병 환자의 경우 섭취에 주의해주세요. 신장 기능이 저하되지 않았다면 괜찮습니다. 내 몸의 면역 상태를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출처: 엄지의 제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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