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나물까지 푸짐하게 얹어서
국물에 밥을 쓱쓱 비비면 밥 한그릇 뚝딱 먹음!
콩나물+ 돼지고기는 전주 출신의 남다른 레시피임
첫번째 입맛사는 엄마표 들깨탕
두번째 입맛사는 7살 아재 입맛
엄마표 들깨탕은 지영에겐 의미있는 음식?
엄마가 들깨탕을 하면 온 식구가 긴장 상태로 어린 지영은 용돈도 생기고
지영에겐 들깨탕은 엄마의 특별식임.
확독 소리 들리는 날은 엄마가 들개탕 하는 날임
손수가 들깻가루를 듬뿍 넣고 끓이다가 마른홍합과 토란을 넣고
들깨탕은 주로 경상도, 전라도에서 많이 먹는 음식으로 들깨를 갈아 다양한 재료와 함께 끓인탕을 말해요.
지영과 혜진의 고향인 특히 전라도 지역에서 많이 먹는 음식이에요.
손이 많이 가는 음식이라 손맛 좋은 전라도에서 많이 먹지 않았을까..
손님이 오면 들깨탕 정도는 해야 대접한 것 같다고
둘째사위인 혜진의 남편도 들깨탕 테스트를 거쳤는데
들깨탕 한그릇 뚝딱 먹으면 무조건 합격이라고함
긴장해서 맛도 모르고 열심히 먹은 혜진의 신랑
백년손님인 사위들에게도 정성스레 대접하고 싶었던 어머니
밥상에는 어른 반찬뿐이어서 핫도그를 먹을수 있는 날엔
저렇게 막 뿌려 먹었다고..ㅎㅎ 마요네즈와 케첩은 집에 없어서 구경도 못해봣다고
여전한 아재 입맛으로 지금도 국하고 찌개하고 동시에 놓는게 당연하다고
남편은 국물없이도 잘만 먹는데
국하고 찌개가 없으면 어쩐지 아쉬운..
밥상에는 국물이 있어야 하는 법이라고!!
시간이 지날수록 깊어지는 맛!!!
버섯은
동물도 아니고 식물도 아닌 균류에 속하는 지구에 없어서는 안 될 숲의 청소부임
향긋한 버섯에 육수를 더해 바글바글 끓여
내 몸을 위한 행복한 사치
요즘같이 추운 날시에 간절한 음식인 버섯전골!!
보글보글 끓을 때 국물 한 수저 들면
오늘의 음식!! 버섯 전골!
다양한 전골 요리의 필수재료인 버섯
버섯전골의 매력은?
다이어터들에겐 버섯은 고기 대용 음식임! 버섯이 칼로리가 낮음
버섯을 넣고 끓여서 버섯차로도 먹는다고해요.
종류에따라 식감과 향이 다양한 버섯.
얼큰한 국물에서도 느껴지는 버섯의 향 뜨끈뜨끈 매콤하고 시원한 국물이 별미임
버섯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임.
몽글몽글 끓인 고소함 가득한 버섯? 죽!
죄의식 없이 먹을수 있는 음식임. 여성들에게 없어서는 안될 음식중의 하나
건강보장? 양껏 먹어도 부담없는 버섯전골은 다른전골에 비해 저렴한 가격도 매력포인트
얼큰한 맛이 매력이었던 버섯전골 매콤한 국물 머금은 버섯들 사이로
표고, 느타리 등 식감과 국물 맛을 낼 다양한 버섯에
두부, 미나리, 떡을 넣고
터져버린 만두소가 국물 맛을 더하고 뜨끈한 밥에 슥삭슥삭 비벼서 한입 먹으면
버섯은 동물도 식물도 아닌 균류!!
균류는 곰팡이류와 버섯류 등으로 구분되며 유기물을 무기물로 바꾸는 분해자의 역할을 해요.
스스로 영양분을 만들지 못해 다른 생물체나 유기물에 붙어 기생합니다.
포자를 생성 하는 생식기관인 자실체(버섯)
버섯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드리는 코너!
버섯전골에 어울리는 버섯은 뭐가 있을까요?
풍부한 영양에서 오는 건강한 맛의 완전체
다양한 버섯중 전골과 가장 잘 어울리는 버섯은?
소나무 송 목이버섯의 이= 소나무 버섯 이라는 능이!
살아있는 소나무에 공생을 하고 가을 산의 보석이라 불리는 가을 제철 송이
흙냄새? 숲 냄새? 자연을 고스란히 품은 신선한 향취!
슬라이스한 송이를 쌀 위에 얹어
구수함과 담백함을 느끼는 송이버섯 차
쫄깃함과 탱글함을 완벽한 하모니!!
송이버섯 소고기볶음은 풍미의 완성임
버섯 그대로의 형태를 온전히 즐길수 있는 완벽한 맛임
손으로찢어서 소금만 찍어 먹어도 기가 막히다고
송이버섯이 귀한 이유는 보통 가을 한 철에만 채취하기때문이고
오랜 시간 보관이 불가함.
그리고 일본때문에 송이버섯이 비싸졋다고해요.
소나무 재선충병은 소나무를 말라죽게 하는 병으로 일본에서 1900년대 확산돼 버섯의 생산량이 현저히 줄었다고해요.
병, 건축등으로 인해 일본의 소나무 숲이 많이 사라짐 송이버섯을 일본으로 수출하면서 국내 시장 가격이 비싸짐.
저렴한 가격과 풍부한 영양으로 한 끼 식사를 든든하게 채줘준 송이
일본 수출이 시작된 이후 국내 송이 수요가 폭발하면서 가격이 올랐다고하네요.
버섯의 형태가 매우 흡사함
새송이버섯은 정식명칭은 느타리과의 큰느타리버섯임
육질이 뛰어나고 쫄깃한 새송이버섯
집게를 양쪽으로 잡고 찢어요.
즙이 막 다 눈으로 보이네요!!
쫄깃한 질감은 살아있고 풍미도 고스란히 담은 맛임
직접 채취한 자연산 능이가 냉동실에 한가득이라고
감칠맛 폭발 능이라면!
능이의 향이 깊게 밴 호화로움의 끝판왕
송이버섯과 비슷하게 인공 재배가 힘들어 귀한 능이버섯.
짙은 갈색 혹은 흑색을 띠는 것이 특징이에요.
모양만 보면 식욕이 달아날수도 있지만 향이 매우 진해 향버섯이라고 불리는 능이
잘말린 능이로 요리를 하면
인공재배가 힘들어 자연에서 채취하는 능이는 일본으로 수출을 안해요!!
대부분 국내에서 소비되는 자연산 능이버섯
다양한 요리로 활용하는 최고의 식재료임
십자로 모양을 내서 전골에 올리면
오감을 자극하는 완벽한 비주얼이 됨
버섯전골의 화룡점정
식재료 활용도 갑인 표고버섯!
볕 좋은 곳에서 표고를 직접 말리면 최고의 자연 조미료가됨!!
식감의 완성은 표고전
밀가루 옷살짝~ 달걀옷 살짝 입힌 다음에
쫄깃한 식감을 살린 육즙 절정 표고전
요즘엔 사찰음식에 빠졌다고
건표고가 없어 그냥 표고를 넣고 10분동안 끓이고
버리기 아까워 먹었는데 수분 가득 탱탱한 육질이 압권이라고
표고의 깊은 맛과 구수한 미역 맛의 조화
고기 대용으로도 애용되는 표고버섯은 튀김옷을 입혀
쫄깃한 식감이 살아있는 표고버섯 탕수육!
단짠단짠 양념에 메추리알과 표고버섯의 조화
중식 볶음, 일식 튀김까지 만능 재료꾼!
우연히 산에서 발견한 표고버섯 세상 모든 향을 압도하는 자연산 표고의 깊은 향취
참나무에서 기른 표고버섯은 매력적인 향을 내기도 한다고해요.
고집스러운 생김새로 장인을 닮은 깊은 맛이라 표고버섯!
깊은 향은 물론 능이 특유의 쫄깃한 식감이 매력적임!
씹는 순간 버섯의 풍미가 입안 가득 퍼져서 표고버섯!
다양한 버섯들이 선사하는 다채로운 맛의 세계!
전골의 맛을 풍성하게 해주는 독특한 향과 개성있는 풍미를 가진 버섯들
<출처: tvN 수요미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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