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4/14 - [분류 전체보기] - 수요미식회- 우동
문닫기전에 가야할 식당!!
제면부터 소스까지 모든 과정을 손수 작업해 우동 마니아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집
우동 하나로 젊은 친구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곳!
아침마다 손수 만든 탱글탱글한 면발에
차갑게 혹은 따뜻하게 매콤하거나 담백하게
어린 학생들이 가득했던 집임
한층 더 만족스러운 한끼를 즐길수 있는 곳임!
온통 일본스러운 분위기에 한국말로 인사하던 주방장
한국인이 우동 만들고 일본인이 손님 담당하고
오랜 일본 생활을 접고 한국으로 돌아온
그렇게 시작된 그 남자와 그 여자의 가게
면발이 활어처럼 살아있다고함
탄력이 있으면서 어느순간 부드러움도 느껴지는
최근에 먹은 면 중에 최고라고!!
적당히 저항하다가 바로 항복하는!!
섬세한 경계를 잘 지킨 완벽한 면발
특별한 재료 없이 천일염과 물과 밀가루뿐
계량은 주인장의 감대로
숙성고에서 하루 동안 숙성시키고 정성스레 치댄 다음
제면기로 고르게 잘라내면 쫄깃쫄깃한 면발 완성!
가마에서 익힌 면발을 차가운 물에 식히는 과정은
쫄깃함을 위한 필수과정임
돌고 돌아 결국엔 붓가케우동
이적의 입맛을 확실하게 사로잡은 붓가케우동
특히나 인상 깊었던 간장 소스의 맛
간이 적절해 걱정이 말끔히 사라진!
이집의 간장 소스는 짠맛이 약했던
손님들의 취향에 맞춰 짠맛을 약하게 한것이라고하네요.
식당의 실력을 알고 싶으면 기본 메뉴를 맛봐야 하는 법
보통 면이 주인공인데 이집 국물은 굉장히 훌륭하다고
국물이 주인공인 우동!!
국물이 깊으면서 짜지 않고 연한 국물 속에 향기로움까지!
반대로 신애에게는 진하게 느껴졌던 국물
신애에겐 국물의 향이나 맛이 진하고 묵직해
두긄쯤은 금방 비울것 같은 느낌임
질 좋은 가다랑어포에서는 산미가 느껴지기도 한다고함
이집도 국물을 먹었을때 산미가 툭 치고 올라오는데
잘만든 국물로 감동을 주는 우동
일본 전통 우동에 비해 다소 아쉬운 퓨전 우동들
언뜻보면 회덮밥 같았다고
훌륭한 면발을 다양하게 즐길수 있으니
더많은 손님을 만족시킬수 잇지 않을까..
가격이 착해서 부담 없이 우동을 즐길수 있는 집
이 가격에 이 정도 우동을 즐기기가 쉽지 않은데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가야 할 이유가 있는 집임
쫄깃쫄깃 오동통통 매끈하게 스르륵 넘어가는 우동 면발의 진수를 맛볼수 있는 곳
바삭하게 튀긴 튀김이나 달걀노른자를 올려도 좋고
손님들의 시선과 입맛까지 사로잡은
쫄깃쫄깃~ 오동통통!! 다양한 재료로 만든 우동
다소 외진 곳에 위치해 있지만
알고보면 우동 마니아들에게 잘 알려진 곳임
전분을 넣은 걸쭉한 국물이 특징인 앙가케우동
여기에 명란을 넣으면 명란 앙가케우동
고명으로 얹은 참나물도 넘 좋음!!
명란과 달걀의 조화가 너무 맛있다고
비린맛때문에 잘 어울리기 힘든 명란은
덕분에 튀지 않고 잘 어울러진 맛임
부드러움이 특징인 명란 앙가케우동
가다랑어포와 각종 재료를 넣어 우린 육수에
하얀 전분을 푼 물과 달걀까지 부드럽게 풀어주면
걸쭉한 국물을 면발 위에 붓고 그위에 명란을 톡!
향긋한 참나물까지 더하면
명란 특유의 감칠맛과 달걀의 부드러움이 조화로운맛임
추운 겨울날 밖에서 좀 헤매다가 딱 먹으면
이집의 또 다른 메뉴는 치쿠텐 붓가케우동
탄력있는 면발 위에 간장 소스를 부어
면이 굉장히 좋았다고함
자세히 들여다보면 미묘하게 까끌까끌한 면의 표면
넘치는 생동감이 매력적인 면발
면만 먹어도 될 정도로 만족스러웠던 식감
물 소금 밀가루인 일반적인 재료에 식초를 첨가해
식감도 더 탄탄해지는 그렇게 뽑아낸 면발을 삶아
차가운 물에 여러번 헹궈 탄력을 더하고
면은 최고지만 간장소스는 조금 아쉬웠다고함
알고보니 짠맛을 씷어하는 주인장 때문임
이집의 아쉬운 점은?
주말 휴무에 평일에도 재료소진시 영업마감함
면발이 뚝뚝 끊긴다고
주인장에게 건의까지 한 호영
ㅈ직사각형으로 된 젓가락이 먹기에는 더 수월한
문 닫기전에 가야할 이유는?
추천받아 주문한 야끼우동도 훌륭했다고함
때로는 차갑게때로는 따뜻하게
한번 맛보면 멈출수 없는 맛!
<출처: tvN 수요미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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