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식과 파인 다이닝의 만남인 급슐랭. 오늘의 메뉴는 보자기 비빔밥.
비빔밥 소스는 두가지로 준비함. 서양 사람들이 대체로 매운걸 잘 못먹더라고요.
배식 3시간 전, 매운맛을 잡기 위해, 애호박 고추장소스를 만든 후 미국인들 입맛을 고려해 간장 양념도 준비합니다.
대파와 다진고기를 넣고 볶은 뒤 기본 베이스 간장을 넣고, 설탕, 후추, 참기름 넣기.
달달한 간장소스와 매콤한 고추장 소스 완성.
달콤한 양념이 한국의 양념 고기 소스 맛이 난다고, 고기 반, 소스반 감칠맛 나는 간장소스.
매운맛을 선택한 가족.
과연 반반 소스 비빔밥 맛은?! 반반소스라 더 맛있을거 같네요. 고추장 소스는 집에 가져가서 또 먹고 싶은 매운맛이라고 하네요.
연복 셰프의 특별 메뉴인 꽃순두부탕, 연두부를 잘게 썰어 꽃 모양을 낸 탕이에요.
두부를 1mm 두께로 오차 없이 채를 썰고, 하나하나 조심스레 그릇에 옮겨 담고, 육수를 부어주면 식판 위에 곷피운 노력의 결정체. 닭을 통째로 삶아 육수를 낸 꽃순두부탕.
급슐랭 마지막 메뉴는?! 한국에서는 기념일에 떡을 먹어요.
특별히 준비한 경단 흑임자, 카스텔라 두가지 맛으로 빚은 수제경단.
경단 반죽을 한후 알맞은 크기로 빚은뒤 삶기. 익은 경단은 탱탱함을 위해 얼음물에 넣기.
냉수마찰을했으면 가루입히기.
급슐랭 마지막 메뉴는 경단. 생각보다 훨씬 쫀득한 식감이라고 하네요. 노란 경단은 꿀카스테라를 쫀득한 버전으로 만든 느낌이고 검은 경단으 확실히 달지는 않았고, 좋은 쪽으로 이상한 맛이었다고 하네요.
투표자중 3스타에 투표한 수가 가장 많으면 성공임.
피로를 잊게 해주는 따뜻한 마음들!!
출처: 세계로 가는 한국인의 식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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