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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다한 이야기

선다방 가을겨울편 3화 맞선결과

by 로토루아8 2018. 10.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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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 상처받은 적 있으신가요?

어느날 조심스럽게 선다방의 문을 두드린 한 남성이 있었습니다.

잊지 마세요. 자기 자신을 다시 사랑하는 것이 상처를 극복할 수 있는 척걸음일 거에요.

사랑하세요 먼저 자신을... 그리고 새롭게..

가을비에 젖어드는 10월으 삼청동


인나가 새롭게 선보일 오늘의 아이템은? 포춘쿠키임

직접 글을 적어서 만들어서 넣기로함.

포촌쿠키 만들기.

1. 박력분, 슈가 파우더, 버터, 식용유, 설탕, 달걀흰자, 소금을 넣어 반죽한다.

2. 중불로 달군 팬에 반죽을 얇게 펴 올린다.

팬케이크 비주얼이 나온다면 성공임

뜨거울때 손으로 꾹꾹 눌러주기.

반죽이 자꾸 펴질땐 ? 컵에 넣기.

오늘 맞선 남녀에게 포춘 쿠기 주기로함

텍사스로 돌아가기전에 여자분 부모님을 만나고 갔다고 그리고 더 중요한 거는

여자분이 12월에 텍사스에 간다고함

여자분의 취미였던 흙바닥 캠핑도 함께~했다고~~ 그날이후 텍사스행 비행기를 일주일 연기했다고하네요.

오늘의 첫 맛선 남녀는?

6시남은 군인이네요?! 아들만 2이라 형이 딸 같은 역할을 하고 6시 남은 아들같은 역할을 한다고함

남들에게 속마음을 드러내지 않고 살았는데 걱정과 고민을 나누기 싫었던 것 뿐인데

그래서 말을 아꼇다고... 대부분의 남자들이 가지는 이런 생각들..

이처럼 말을 아끼는 스타일인 듯한 6시 남

6시는 공항 아나운서라고..하네요. 남자친구가 싫어할 행동은 일절 차단

싫어할까봐 쉬는 날에 집밖으로 나가지도 않았다고 배려와 인내와 희생을 하면 날 더 사랑해줄 거라고 생각했는데

더이상 날 궁금해하지 않았던 남자 바보같이 참기만 한 제 문제인것 같아요.

속마음을 잘 표현하지 못하는 남자와 희생하는 연애에 지친 여자

이들은 마음을 열고 인연이 될수 있을까요?

오늘의 마지막 8시 맞선남녀는 선다방 역사상 처음으로 돌싱남녀임

공통적으로 신청 전까지 많은 고민을 한 8시 남녀

아무래도 용기가 안 난다며 중간에 마음을 바꾸기도 하고 실제로 못 하겠다며 고사하기도 하셨다고

정말 어렵게 선다방에 나오는 사람들이라고


대부분 상대방의 아이가 없기를 바랐는데 하지만 8시 남녀는 상대방이 아이가 있길 바라셨다고

모정이나 부정을 이해하고 가까워질수 있어서.. 좋을거 같다고 했다고.

8시 남녀모두 한 명의 자녀를 키우고 있는 상황임

그동안 아이에게 초점을 맞춘 생활을 하다 보니까 누군가를 만나고 싶어도 마날 기회가 없었다고 하시고

조금은 겁도 나지만 한번 더 조심스럽게 용기를 내보려 합니다.

허전해진 옆자리를 채우기 좋은 날씨

서로의 상처를 치유해 줄 인연을 마날 수 있을까요?

6시남이 꽃을 사왔네용..ㅎㅎ

그냥 오는길에 사야할거 같은 느낌이라서 사왔다고

속마음을 드러내지 않던 6시 남이 바뀌기 위해 들고온 작은 용기

30분이 지나도 여자분이 안오시더라고요.

술 초콜렛이랑 사온 빵 먹으라고 줌

겪어보았기에 종교에 관해선 더욱 조심스러운 6시남

상대방의 존재만으로도 이해하고 받아들였어야 했는데 그때까지 그런걸 못한거 같다고

그래서 이제는 좀 변화해야 되겠다고

종교얘기로 좀 무거워진 분위기..

계속 참고 이해했던 이전의 연애방식

남자친구가 잔다는 이유로 하루 이틀 연락이 안 돼도 화가 난다고 제 앞에서 물건을 부숴도 이해했대요

인내와 희생을 하면 날 더 사랑해줄 거라고 생각했는데.. 더이상 저를 궁금해하지 않았다고

그래야 그사람을 사랑할 거라고 그런데 자기 자신이 없어지면..

상대는 사랑할 대상이 없어지는 거라고

나 자신을 모르면 휘둘리게 되는 것 같다고 일단 자기 자신을 사랑할 줄 알아야

건강하고 성숙한 관계가 되지 않을까 한다고..

꽃보다 아름답다고 말하는거같다고


꽃을 선물받는 거는.. 남자가 꽃집에 가서 어색해하는 그 순간까지 다 포함된 선물이라고

그 순간까지 다 포함된 선물이라고..

그냥 꽃만 보는게 아니라 과정들을 다~ 받는 거죠.

꽃집으로 갈 때까지 여자를 생각하는 그 마음들이 담겨 있는 선물이라고 생각한다고..

누가 능수능란 하게 꽃을 사겠어요. 그리고 저걸 들고와야 되잖아요. 그럼 사람들이 다 쳐다보게 되잖아요.

분위기 좋아서 하투 두개 나올듯

조금씩 표현하는 법을 알아가는 6시남

두사람은 서로로 인해 상처를 잊게 될까요?

누군가는 함께여서 행복하고 누군가는 혼자여서 외로운 가을

이번에는 어떤분들이 선다방을?

8시는 돌싱 남녀 맞선임 긴 고민 끝에 큰 용기를 냄

이혼후 8살 아들을 양육중인 8시남 5살 아들을 양육 중인 8시 녀

가정을 지켜내지 못한 죄책감으로 오랜 시간 혼자 지내왔다고 이혼후 절망 같았던 시간을 겪고나니

이제야 나 자신이 보이기 시작했고 조심스럽고 겁도 나지만.. 선다방으로 용기를 내 보려고한다고

1번 테이블로 가더니 저기에 앉아서 물어봄.

편안 자리로 옮길것을 권유해서 2번 테이블로 옮김

오늘 이 자리에 오기 까지 얼마나 큰 용기가 필요했을까요?

이제야 나를 사랑하기 시작했고 그러다 보니 다시 내가 가진걸 누군가와 나누고 싶은 마음이라고

다시 한 남자로 용기를 낸 오늘

10년간 승무원으로 일한 8시녀 직업 특성상 불규칙한 스케줄 근무를 해야하는데 그러다보니..

아이가 점점 망가지는게 보였다고 그래서 결국 꿈을 포기하기로 결정함

시간제약이 적은 뷰티강사로 전업을 했다고 비록 인생의 큰 시련은 겪엇지만

함께 인생을 헤쳐 나갈 좋은 인연을 찾고 싶은 8시 녀

저도 우유의 꼬수운 맛을 좋아해요..ㅎㅎ

천천히 공통점을 찾아가는 8시 남녀

힘들어할 겨를도 없이 눈앞에 마주한 현실

우울한 내색 없이 밝은 8시 남녀

오늘 이 자리가 8시 남녀에게 얼마나 큰 용기였을지.. 얘기를 들으면서 생각이 깊어진다고

자신이 돌싱임을 모두에게 밝히게 될 자리 얼마나 많은 고민과 큰 용기가 필요했을지..

진솔한 대화를 나눈8시 남녀

물티슈는 정말.. 희대의 발명품이라고..ㅋㅋ

부부가 함께해도 버거운 육아.. 모든게 자신의 탓만 같았다고


다 지나고 보면 벌거 아니라고 앞서 경험해 봤을 8시 남의 진심 어린 조언

무엇보다 필요했던 대화와 공감

그당시 윤박은 중학교 2학년~ 아버지가 가족을 위해서만 일을 하셨는데

소원이 아버지가 취한 모습을 보는 거였다고 본인의 삶 없이 가족을 위해서만 사니까..

힘들땐 눈물 흘리라고... 그 눈물이 모든걸 씻어내고 나면 웃음이 고일거에요.

울고싶을땐  울어요.. 참지말고 자신을 더 생각하세요.

많은 이야기를 나눈 뒤 자리에서 일어선 8시 남녀

좋은 친구로도 최고일거 같은 8시 남녀

사랑에 받은 상처로 자신을 잃지 마세요.

나 자신을 사랑해야 새로운 사랑도 보인답니다.

맞선 결과!!!!


선다방을 나선뒤 양식레스토랑에서 식사중이라는 6시 남녀

6시남은 자신과 비슷한 연애관을 가진 6시 녀에게 호감을 느낌 차분한 분위기와 착한 심성이 마음에 들었다고함

꽃을 줬을때 6시 녀가 기뻐해줘서 좋았음 그래서 종교문제는 일단 미뤄놓고 싶다고

6시녀도 종교 문제를 서로 이해할수 있을지 걱정이라고.. 과거의 상처때문에 이제 받는 연애를 하고 싶은데..

주는 연애에 서툴다는 6시 남의 말에 과거가 반복될 까봐 걱정된다고..

하지만 6시 남에게서 진정성이 느껴져 좋았다고 

조심스럽지만 다시 한번 뵙고 싶다고

두번째 맞선인 8시 남녀는?

8시 남은 8시 녀가 책임감이 강해 보여 좋았음

긴장한 자신 대신 대화를 이끌어줘 고마웠음 육아이야기를 나눌 때는 안타깝기도 했다는데

아이에 대한 8시 녀의 죄책감에 마음이 아팠다고

가까운 사이가 아니라 티슈를 주진 못했지만 그럴때 울어도 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도 들었다고

따뜻한 마음을 가진 8시 남

포춘 케이크에서 하고 싶었던 말이 나와 너무 신기했다고 기회가 되면 인천 쪽 공원으로

공들고가서 아이랑 놀아주고 싶다고

8시녀는 남자분이 참 좋으신분 같다고 인상이 정직해서 사람을 속이지 않을 것 같고

쑥쓰러워하시는것같아서 풀어드리려고 했는데 너무 수다스러워 보이진 않았냐고

의지할 수 있을 것같다고

8시 남이 건넨 말이라 더 와 닿았고 고마웠다고

서로에게 힘이 되어줄 두 남녀 이미 아픔을 겪은 만큼 오늘의 만남이 헛되지 않아 다행이라고


사랑이 다른사랑으로 잊혀지네- 하림

언젠가 

마주칠 거란 생각은 했어

한눈에 그냥 알아보았어

변한 것 같아도 변한게 없는 너

가끔 서운하니 

예전 그 마음 사라졌단 게

예전 뜨겁던 약속 버린게 무색해진대도 

자연스런 일이야

그만 미안해하자

가끔 속절없이 날 울린 그 노래로 남은 너

사랑이 다른 사랑으로 잊혀지네

이대로 우리는  좋아보여

후회는 없는걸 

그 웃음을 믿어봐 믿으며 흘러가~

노래 가사가 넘나 좋네요!! 찾아서 함 들어보셔용.


<출처: tvN 선다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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