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 캠프의 입성과 함께 시작된 본격적인 후반전,
영자의 통통 튀는 매력으로 완전히 사로잡은 영수의 마음. 그러나 영수를 바라보는 영자의 마음엔 온도 차는 있을 것.
두 사람은 어느 정도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상태라면 약간 위태위태한 느낌이 있는 두 남녀인 상철과 정숙.
그리고 보면 볼수록 순결하기만 한 무공해 유기농 남자 광수. 요즘 같은 세상에 이렇게 착한 사람이 있다니 싶을 만큼이라고 하네요. 너무나도 배려깊은 이 남자를 볼수록 응원하게 되는 마음이 된다고.
기억 저편 누구에게나 있었을 서툴렀던 사랑의 첫 시작, 그게 광수에겐 아직도 진행형일뿐.
지난주 있었던 모솔들의 자전거 선택, 과연 오늘 그들의 데이트는?
영숙과의 다대일 데이트를 하게 된 광수와 영철.
저는이부분이 좀 이해안되던데, 기회가 되면 본인이 더 열심히 해야지,
마치 신부님이 신자 챙기듯이 서포트 한다는 데프콘.
오히려 그녀의 궁금증을 자극해 영철보다 더 신경쓰이는 남자 광수.
밤길 운전에 두 남자를 케어하느라 바쁜 영숙.
밥먹으면서 얘기를 안하는 두 남자.
광수님은 너무 물어보는거만 딱 대답하고 마는지라, 영숙님이 진짜 힘들었을 듯 하네요.
힐러 난이도가 갈수록 상.. 이건 보는 저도 그런듯.
그래도 열심히 광수를 챙겨주는 그녀.
영철은..좀 대화 하기 어려운 스타일 같더라고요. 이제껏 매력 어필 다 까먹게 만드는 멘트만 하더라고요.
여러모로 놀란 마음 1대 1로 속이야기나 들어보기로.
?? 이런말은 안했으면, 영숙이 이상형이라고.
이상으로 느껴지진 않았다는 영숙,
이어진 광수와의 1대 1대화 시간.
자기소개에서 자신감있는 광수의 모습을 보고 선택한 건데
자꾸 영숙과 상담하게 되고 반성하고 눈물흘리게 되는 광수님.
마음의 쐐기를 박은 다대일 데이트를 정리하며..
자기 반성을 하게 되었다고 하네요.
어쩌면 이 시대에 진짜 필요했던 진정한 주연이다. 누구나 내 삶에선 내가 주인공이죠. 내 인생에서 내가 빛나는 주연.
영숙의 저런 우아함이 이번 데이트에서 빛을 발한 순간이죠.
한편 러브 캠프에 혼자 남은 이가 있었으니.
다음으로 데이트를 떠난 영호와 현숙.
다른 여자한테 갔다가 이제 막 처음 마주한 데이트. 방황 중인 지금 현숙의 마음을 잘 공략해 보는 것도 돌파구 일 듯.
어제까지만 해도 영숙에게 직진을 달렸던 영호.
많이 좋았다는 영호.
진지한만큼 고민도 깊어지는..
이어서 두번째 데이트이자 첫 1대 1데이트를 떠나는 영자와 영수.
상의도 없이 여자친구가 핑크로 염색하고 온 느낌이라고 말하는 데프콘.
영자의 개성 표현이 나이 차이보다 큰 문제라는 영수의 말.
지난 데이트와 다르게 적막한 분위기가 감도는 두 사람 사이.
특별한 존재가 다가오는 기분에 뭘 해도 신기하고 새로운 느낌의 두 사람.
여자 숙소 앞에 지친 영자를 먼저 내려주는 영수, 소중한 1대 1 데이트 어제와 달리 아쉽게 끝나버린.
두번째 데이트를 가지게 된 옥순과 영식.
조금 전 선택에선 영식이 아닌 상철을 언급한 그녀.
옥순의 선택도 바뀐 줄은 꿈에도 모른 채 동조하는 영식.
그런데 만약 저게 내 이야기라면?
어딘지 애매모호한 옥순의 답변.
마찬가지로 꺾이지 않는 선택으로 두 번째 데이트를 가지게 된 정숙과 상철.
정숙 외엔 굳이 다른 감정을 만들기가 싫다는 상철.
말이 없는 사람이 좋다는 정숙.
정리되는 듯했지만 어느새 다시 꼬여버린 대화.
정숙이 떠나고 혼자 남게 된 상철, 이순간 상철의 마음은?
정숙의 마음을 알아도 포기할 수 없는.. 그의 마음.
상철과 성향이 맞지 않는거 같다고, 나를 좋아해주는 사람을 만나려고했지만 본인이 좋아하는 사람을 만나야겠다는 그녀.
이번 데이트에서는 모두들 저마다 삐걱거리는 중?!
다들 파도 탈 준비들 하시게나!
출처: 나는 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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